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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기 /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하얀마을, Mijas

미하스(Mijas)는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산중턱에 있는 그림같이 하얀 마을이다. 얼핏 그리스의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마을로서2,000여 년전, 로마시대부터 있어 온 휴양도시다. 마을건물의 모든 벽들이 하얀색이라서 흔히 '하얀마을'이라고 부르며마을에서 내려다 보이는 또 다른 마을, 푸엔히롤라(Fuengirola)마을 역시해안 마을이 지중해와 함께 펼쳐 보이는 아름다운 곳인데 안달루시아(Andalucia)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지중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마을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관광객이 뽑는 최고의 스페인 관광지 중 하나이며 모든 집들의 창문이 거의 지중해를 향해 나있고이 지역, 산 위나 해변에서 바라볼때 지중해의 바다빛과 붉은 지붕과 하얀 벽들이아름답게 조화되어 스페인에서 사진이 잘 나..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말라가(Malaga)의 아침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안달루시아는 '스페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즉 '가장 아름답고 스페인다운 스페인'이라는 말이다. 그 중, '말라가(Malaga)'는 Cos Del Sol / 코스델솔( '태양의 해안'이라는 뜻)의 주도로서 가장 휴양도시의 느낌이 강렬한 도시이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피브랄파로城에 오르면 아주 멀리까지 지중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따리파 절벽에서 네르하(Nerja)까지 수백킬로로 연결된 해안선은 드라마틱한 산악지대와 그림같은 해안선이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풍경들이다. 어제는 밤 늦게 비를 맞고 피카소 광장에서 돌아와 노곤한 잠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아침, 창을 열고 내어다보니 신세계가 펼쳐져있다 여기가 어딘가? 스페인 지중해의 ..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Picasso(피카소)광장에서 짚시들의 Flamenco를.

모로코 탕헤르에서 시작되어 내리기 시작한 비가 스페인 말라가(Malaga)에 오기까지 그치질 않는다. 스페인에 도착하면서 전화를 하여 짚시들의 Flamenco Dance를 보기로 했다. 짚시 여자가 마중을 나왔다. 나는 그녀와 나란히 우산 한 개를 함께 받으며 말라가 시내를 걸어갔다 Flamenco Cafe는 피카소 광장 부근에 있었다. 나는 입장권을 구입하여 술을 한 잔 받아들고 계단을 걸어 올라가무대앞 의자에 앉았다. 이윽고 붉은 조명이 켜지고 두명의 짚시 사내들이 나오더니 의자에 앉아 한 명은 스페니쉬 기타를 연주하고 한 명은 노래를 부른다. 아, 저 끊어질듯, 심장이 멈출것같은 노래.짚시의 노래에는 깊은 애환과 한이 서려있다. 이윽고 짚시 여인들이 4명 등장을 하더니 번갈아가며 스페니쉬 기타에 맞..

- 南 Europe 2021.10.21

모로코 여행기 / The Sahara Desert (사하라 沙漠) III

desert 사막에 와서 '나'는 비로서 '나'를 만났네 사막에 와서 나는별이 그렇게 많이 하늘에 떠 있는 걸 알았다 사막에 와서 나는별이 그렇게 크게하늘에서 빛나고 있음을 알았다 사막에 와서 나는처음으로 진정한 외로움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사막에 와서 나는사람이 사람을 사랑해야 될 이유를발견하게 되었다. 낙타 울음에 깨어난 나의 별은 실크로드 음악에 실려 바람을 타고 내려온다 허름한 내 육신보다 먼저 깨어난 기억들, 오로라 빛처럼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신 새벽에, 눈물처럼 반짝이던 별 사막을 건너온 고된 낙타처럼 쉬고 있다 - 이기철의 '나의 별' 사하라 사막은 지구 상에서 남극 다음으로 넓다. 아프리카 북부의 940만 km²에 달하는 넓이를 차지하며, 250만 년 전에 생겨났다. 홍해 연안에서 대서양 ..

- Sahara 사막 2021.10.21

Inch` Allah (인샬라) - Freddy Birset

Inch`Allah 우리는 언제나 두개의 얼굴로 살아가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이성적인 얼굴로 무장을 하고 전쟁터로 나가서 검투사처럼 싸우고 밤이되면 돌아와 본성과 본능에 젖는다. 아이러니한 인간의 삶과 운명. 때로는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마음속의 진실한 또 다른 바램이 용솟음쳐도 선뜻 말과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 그러나 이젠 신이여,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 Inch` Allah (인샬라)..., Inch` Allah (인샬라)..., 신의 뜻대로 하소서. 만나고 헤어짐도... 뜻이 있으면 만남도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모로코로 오던 페리선상에서 만났던 Leon Carrasco를 다시 만났다 그는 마치 내가 사하라로 오기를 기다렸다는듯 나와 재회를 했다. 사막에서 만나면 누구나 친구가 된다. 그 ..

- Sahara 사막 2021.10.21

모로코 여행기 / The Sahara Desert (사하라 沙漠) II

그대여, 한 번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고 싶어지면 사하라 사막으로 떠나자. 사하라의 사막에 붉은 석양이 지고 어두워지는 하늘에 푸른 별들이 내릴 때, 잊고 있었던 우리 내면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순간이 오리라. 사하라 사막에 도착을 하면 낙타를 타고 한시간 반정도 사막을 횡단하는데 처음에 투어시간 계획을 설명들을땐 낙타를 한시간 반만 탄다고 해서 왜 이렇게 짧냐?는 생각에 본전생각이 난다. 그래서 사막투어란 하루종일 낙타를 타고 사막을 누비는것 아니냐고 항의도 하는데 막상 투어에 들어가면 낙타를 타는게 생각보다 무척 힘든다. 30분 정도 타면 그냥 내려서 걷고 싶어진다. 또한 낙타를 타면 생각보다 높아서 무섭고 무척 흔들려서 편하지가 않다. 그러다 보니 다리에 계속 힘이 들어가고 ..

- Sahara 사막 2021.10.21

모로코 여행기 / The Sahara Desert (사하라 沙漠) I

삶의 열기로 뜨거웠던 페스에서 알프스 휴양지 같은 이프란을 거처 황량한 산자락과 초원지대가 펼쳐지는 베르베르 유목인들의 마을을 지나 달빛처럼 스며드는 곳은 우리가 꿈꾸는 버킷리스트의 하나, 모로코 여행자의 로망, 깊고 고요한 신비를 간직한 사하라 사막이다. 불모지란 뜻을 담고 있는 사하라는 초목이 우거졌던 풍요로운 대지에서 1만년 전 지구의 축이 기울면서 열사의 땅으로 변해버렸다. 바위마저 부셔버리는 뜨거운 태양과 거친 바람만이 존재하며 인간이 범할 수 없는 고독한 생명의 땅으로 살아온 것이다. 금빛 모래와 바람이 빚어낸 밀애의 흔적 같은 사막의 풍경들 그 풍경 너머로 절대고독을 간직한 태양이 저물어 갈 때 사막은 자연 그대로 제단이고 성소가 되어서 머리 조아리게 한다. 인생이 어쩌면 막막한 사막을 건너..

- Sahara 사막 2021.10.21

모로코 여행기 / Casablanca (카사브랑카)

모로코 제일의 휴양지 - 카사브랑카 Casablanca (카사브랑카)의 유래 1468년 파괴된 토착민 베르베르족의 마을에 1515년 포르투갈인들이 새 도시를 건설하고 ‘하얀 집’이라는 뜻의 카사블랑카로 명명했다. 1755년 대지진으로 파괴되었다가 18세기말 재건되었다. 1907년 프랑스가 이곳을 점령했으며, 1912~56년 모로코 제1의 항구가 되면서 급속히 성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1943년에는 이곳에서 연합군의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제일의 휴양지이기도 하다. 어제, 늦게 카사블랑카에 도착하여 호텔로 찾아들어 깊은 잠에 들었었다. 그리고 새벽 3시에 깨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카사블랑카의 새벽 바다, 대서양을보고 싶어졌다. 거리는 이미 활기찬 하루를 연다. 카사블랑..

- 南 Europe 2021.10.21

모로코 여행기 / 하산탑 (Tour hassan), 무하마드 5세 묘 / Mausoleum of Mohammed V

Tour hassan 하산 탑 하산 탑(Tour hassan)은 라바드의 구시가지 안에 군데군데 허물어진 성벽 안쪽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벽 안으로 들어가면 직사각형 모양의 넓은 광장 한쪽 끝에 하산탑이 우뚝 서 있고, 그 맞은편 끝에는 모하메드5세 묘와 모스크, 그리고 또 하나의 작은 건물이 나란히 서 있다. 하산탑은 한변이 16m인 정사각형 모양으로 40m 높이까지 건설하다가 중단된 미완성 탑으로 라바트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이 탑은 12세기 후반 알모하드(Almohad) 왕조의 3대 왕 야곱 알 만수르(Sultan Yukup el Msur)가 1195년 옛 왕궁터에 세계 최대의 모스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으나,1199년 그가 세상을 떠나며 공사가 중단된 채 그대로 남아 있는 스페인..

- 南 Europe 2021.10.21

모로코 여행기 / 고대도시 페스(Fes)의 메디나(Medina), 천연 재료 염색장 테러니 (Tannerie)

8세기 고대 도시이자 세계 최대의 미로 골목 메디나(Medina) 8세기의 고대도시 페스(Fes)! 이곳에는 세계 최대의 미로로 알려진 메디나(Medina) 골목이 있다. 모로코는 다양한 문화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이 혼합되어 있다. 붉은 사막과 형형색색의 향신료, 번잡한 시장과 골목길, 기하학적 문양으로 가득 찬 모스크와 단순한 색감의 도시들. 마치 화려하게 직조된 양탄자의 문양을 보고 있는 듯 신비롭다. 모로코의 근간산업은 수공업이다. 마론퀴네리(Maronquinerie- 가죽제품)은 16C부터 가장 선호받는 교역품이었다. 카펫, 도자기 보석, 청동제품, 목제품 역시 품질이 뛰어나다. 아프리카와 남부 유럽을 연결하는 중계무역으로 발달한 페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죽공예와 미로 같은 골목길로 유명하다...

- 南 Europe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