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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기 / Barcelona (바로셀로나)

Barcelona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스페인의 주요항구이며 상업 중심지로 문화사업,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스페인 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부터 프랑스 남쪽 피레네 산맥과 접경지역을 아우르는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인구는 1,602,386명이고 면적은 101.9 km²이다. 도시의 명칭은 고대 페니키아인 '바르케노(Barkeno)'에서 유래하였다. 1992년 하계 올림픽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었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와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했다 바르셀로나(Barcelona)에 도착하면서 바로셀로네타 해변으로 왔다. 바로셀로나에서 경치가 제일 좋은곳이다. 하늘도 투명하게 맑고 바닷빛도 푸른데 하얀 요트들이 빼곡하다. 모두들 걸음걸..

- 南 Europe 2021.10.21

Maria del Mar Bonet - Canco de na Ruixa Mantells

마리아 델 마르 보네(Maria del Mar Bonet).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그녀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막강한 실력을 지닌 소유자의 한 명이다. 20여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한 그녀의 앨범은 한결같은 지향성을 담고 있다. 하나하나가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없는, 비범함이 돋보이는 앨범들은 도무지 스페인의 뮤지션이라고는 여길 수 없는 탈인종주의, 평화와 세계인의 영혼을 치유하는 매력들로 넘쳐난다. 그녀의 앨범에 참여한 스태프들 또한 만만치 않는 내공을 가진 사람들이다. '파코 데 루시아'와 더불어 스페니시 기타리스트의 최고 반열에 올라있는 '펠리우 가술'이 메인 반주를 맡고 있으며, 수많은 뮤지션들의 세션을 담당했던 '하비에르 마스', 특히 퍼커션을 맡고 있는 '조르디 솔리 사토'는 미국과 유럽의 재즈계에..

카테고리 없음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이슬람 사원과 성당의 모습이 공존하는 메스키타 사원(Mezquita)

이슬람 사원과 성당의 모습이 공존하는 메스키타 사원 La Mezquita de Cordoba 메스키타(스페인어: Mezquita)는 스페인어로 "모스크(mosque)"라는 뜻으로, 아랍어 "마스지드"(مسجد)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유명사로서,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코르도바에 있는 가톨릭 교회의 주교좌 성당 "코르도바 산타마리아 성당"(Catedral de Santa María de Córdoba)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 메스키타는 스페인에 현존하는 유일한 큰 모스크(mosque)이다. 이곳에는 스페인 이슬람교의 중심지였던 메스키타 (Mezquita) 회교사원이 있다. 영국작가 제럴드 브레넌이 이 아라비안 모스크를 스페인 전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찬사했던 곳이다. 23,000..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Cordoba 가는길의 Olive 밭

Cordoba 가는길의 Olive밭, 척박한 大地에 神이 내려준 선물 Cordoba로 가는 버스에 몸을 기대어 가는데 고속도로 양편에 올리브 밭이 지나간다, 올리브 밭은 끝도없이 펼쳐지며 산너머까지 이어진다, 비도 내리지않는 이 척박한 대지에 신이 내려주신 마지막 선물이라는 올리브(Olive). 나는 차창밖으로 카메라의 촛점을 맞추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는다. 올리브(olive)는 지중해 동쪽, 아프리카 북동부, 동남부 유럽, 그리고 서부아시아의 지중해 인근 지역이 원산지이다. 남부 유럽 중 스페인 남부, 이탈리아 남부, 그리스와 북아프리카에서도 재배된다. 나는 유럽여행을 할적마다 올리브나무를 먼 빛으로 만난 적이 있지만 열매가 달린 모습은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올리브는 열매에서 기름을 추출..

카테고리 없음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Rememberance of Sacromonte

Rememberance of Sacromonte 지인이 짚시 이야기를 묻기에 조금 풀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숨기고 싶지않은 제롬(Gerome)이야기를 해야겠다. 제롬은 스페인 그라나다 Alhambra (알함브라 궁전) 뒷 산에 있는 짚시들의 본거지,Gipsy Sacromonte(세크라멘토)에서 만나 하룻밤을 모포를 뒤집어쓰고 보내며 포도주 한 병을 나눠 마신 내 친구 이야기다. 스페인을 여행하고 온 사람들에게 짚시와 함께 모포를 뒤집어쓰고 술을 나눠 마셨다고하면 곱게 볼 사람이 없어 이 이야기는 빼고 지나가려 했는데 짚시에 대한 원고를 몇 장 쓰다보니 짚시들은 모두 유럽의 소매치기나 도둑, 거리의 악사. 문란한 훌라맹고 댄서 등으로 치부해 버리는게 싫고또한 내 친구 제롬에 대해서 아무말 않고 넘어가는것이..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Gipsy II

먼 길을 돌아 어디서부터 왔는지 모르는 민족, 그들은 손재주가 타고나고 예술성이 짙은 재주꾼들이다, 나는 이들을 '집시'라고 안부르고 '짚시'라고 부르겠다. 짚시들이 그라나다 탈환 당시 이슬람 세력을 몰아내는데 공을 세운 댓가의정착지로 받았다는 세크라멘토(Sacromonte)언덕은 말이 언덕이지 산이다. 그 세크라멘토(Sacromonte)산 중턱의 짚시가 사는 동굴집(Cueva)이 있고 짚시의 동굴집앞에 경계가 쳐져있다. 경계가 쳐 있는 철망 사이로 줌인(Zoom in)해서 나는 사진을 찍는다. 사람들은 왜 그들을 경계하는가? 요즘에는 정착을 하거나 일반인들과 결혼을해서 경제 생활을 하는 짚시들도 꽤 있다. 그런데 짚시들의 결혼 서약이 정말 인상적이다. 짚시들은 결혼할 때 서로를 구속하지 않고 둘 중 한..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Gipsy I

Gipsy. 이 세상에는 종족도 많고 인종도 많지만 짚시만큼 자신의 나라가 없으면서도 그 종족이 이어지는 종족도 흔치않다. 어느 나라든지 짚시를 멸시하고 못 마땅해 하지만 그들의 타고난 예술혼은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점이다. 또한 그들은 전쟁이나 큰 일이 있을때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존재들이다. 나는 짚시의 삶을 생각하면 '리듬'이라는 한 음절의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내 생에서 리듬은 시간과 공간에 의해 규정된채 우리의 신체와 영혼 속 깊이 프로그램 되는 일종의 언어이다. 짚시들은 어떤 일면에서 보면 국외에 체류하는 예술가 집단의 의미를 갖는다. 지리적으로 그들은 자신의 삶의 체취가 묻은 토양을 떠나 이방인의 땅에서 감성과 예술의 혼을 전하는 사람들이다 모국을 떠나 이방인의 땅에 들어가는 사람에게는..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Alhambr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나 . 는 . 가 . 고 . 싶 . 었 . 다 . 그 . 곳 . 에 Alhambra (알함브라 궁전 )...내가 처음 음악에 귀를 뜰 무렵, 나는 명동의 음악감상실에서 처음으로 들은 음악이 Recuerdos de la Alhambr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었다. 그 후, 나는 알함브라 궁전을 상상하면서 한번쯤 그곳엘 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제 알함브라 궁전을 찾아와서 그때, 지난시절을 회상하고있다. 마치 아무와도 말을 섞기 싫다는듯이... 혼자서. 내 옆에는 어디서 왔는지 모를 또 하나의 여행자가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한다. 서로 무관하다는듯이. 우리는. 그라나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알함브라 성은 기독교와 이슬람 양식을 절묘하게 융합해 건축한 궁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Puente Nuevo, Ronda (누에보 다리)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의 무대 - Puente Nuevo, Ronda (누에보 다리) 누에보 다리(Puente Nuevo, Ronda )는 스페인 남부, 론다의 구시가지(La Ciudad)와 신시가지(Mercadillo)를 이어주고 있는 세개의 다리 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다리로 과다레빈 강을 따라 형성된 120m높이의 협곡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다리는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의 무대가 된 장소이다. 다리 건축은 1935년 Felipe V(펠리페 5세)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8개월만에 35m 높이의 아치형 다리로 만들어졌으나 무너져서 5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그로부터 몇 년 ..

- 南 Europe 2021.10.21

스페인 여행기 / Ronda, 그 뜨거운 episode

론다(Ronda)로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버스는 깎아지른듯한 산을 구비구비 돌며 위험한 산길을 달린다. 눈을 돌려 창밖을 내다보면 살갗을 태울 듯 내리쬐는 안달루시아 정오의 태양이 척박한 땅위의 나무들마저 모든 수분을 증발시켜 바싹 말려 버릴 것 같다. 론다(Ronda)로 가는 길에 펼쳐진 풍경들은 흡사 거칠은 사막과도 같다. 그렇게 두시간여를 달려 나는 론다(Ronda)에 도착했다. 론다는 말라가 시 서쪽의 론다산맥에 위치한, 말라가 시에서 113km 떨어져 있는 도시로 말라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안달루시아의 꽃이라고 일컫는 아름다운 마을 론다는 과달레빈강(Río Guadalevín) 타호 협곡(El Tajo Canyon) 위, 해발 780m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도시이다. 깊은 엘타호..

- 南 Europe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