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 라파엘... 의 名作들이 숨쉬는 바티칸 박물관 바티칸 씨티로 들어가는 길은 성 피에뜨로(베드로)성당의 정문을 통하는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9시에 문이 열리는 바티칸 박물관을 통해서 시작된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 약3만명에 이른다고하니 놀라운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니 워낙 名作들도 많지만 수량 또한 많기 때문에 밀리는 인파에 휩쓸려 자칫 그냥 못 보고 지나치기 쉽기 때문이다. 바티칸으로 떠나기로 준비를 하고 있던 어느날,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 한호림한테서 E-Mail을 받았다. " - 부탁이 있오. 바티칸 박물관에 가면 꼭 페르세우스를 아주 멋지게 찍어오기 바라오. 내가 집필중인 책에 쓸 일이 있오." 부탁도 받았겠다, 뮤지움에 들어서면서부터 페르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