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독립국 Vatican City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안에 또 다른 하나의 국가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곳 바티칸(Vatican).
정식 국가명은 바티칸시국 [State della citta del vaticano]으로 카톨릭 교황국이다.
바티칸은 이탈리아가 19세기 들어 근대통일국가로 탈바꿈하면서 교황청 직속 교황령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후 1929년 이탈리아와 교황청 주변의 지역에 대해 주권을 인정하는 라테라노조약을 체결함으로써
면적 0.44㎢(133,100평),인구 약 1,00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이 되었다.
윗 사진은 The entrance to the Vatican Museum (바티칸 박물관 입구)이다.
영토 내에는 성 베드로 광장, 대성당, 교황궁전, 관청, 미술관, 도서관, 은행, 방송국, 인쇄국, 철도역, 우체국, 시장 등이 있으며 바티칸 여행 때는 소매가 없는 민소매나 배꼽티, 미니 스커트, 반바지, 샌들 차림등...의 복장을 했을 경우
입장이 금지되니 주의해야 한다.
바티칸 씨티 담장 안에 있는 Vatican Museum, Musei Vaticani 바티칸 박물관 은 아침부터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긴 줄이 늘어서 있다.
그 넓은 바티칸 씨티를 둘러싼 담장아래로 몇 코너를 돌고돌아 무려 몇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다.
그래서 긴 줄 옆에는 이런 모습의 거리의 악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일단 피냐의 안뜰에 들어와 뜰 한쪽에서 시스틴 채플의 최후의 심판과 천지창조 사진을 통해 벽화에 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시스틴 채플에서는 소리를 내면 안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미리 설명을 들어야 한다는데, 설명을 듣고 바티칸 박물관을 돌아본 뒤 시스틴 채플로 가는지라 그때까지 다 기억할 수가 없다.
성 베드로 성당입구이다.
서기 1-2세기에 주조된 후, 이 거대한 “청동 솔방울”은 분수의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솔방울의 비늘에 있는 구멍에서 물을 뿜어내었다고 하는데 현재에는 그런 모습은 볼 수 없다.
솔방울은 ‘번영’의 상징이라고도 하며 현재에도 이를 모티브로 한 심볼이 많이 있다.
양옆에는 두 마리의 공작이 있다.
전세계 카톨릭의 총본산이라는 성스러운 의미 외에도 미켈란젤로의 불굴의 명작인 [천지창조]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등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홀륭한 예술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이탈리아 미술의 보고이기도 하다
전세계 각국에서 온 관람객들... 마치 인종 전시장 같다.
그러나 누구하나 서두르지않고 느긋하고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에스컬레이터로 이동 시작.
여기서 잠깐, 서두르시면 입구에 서있는 명작 -'메두사의 목을 든 페르세우스'를 못 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특별히 주의 하시기 바람.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술품의 진가라 할 수있는
미켈란젤로(Buonarroti Michelangelo). (1475~1564). 이탈리아. 조각가, 건축가, 화가 의 역작들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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