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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의 憂愁 I - 그 가을의 Seine

가을 Seine에서... Paris Seine River. 지금쯤 Paris의 길 모퉁이, 세느강가에도 가을이 오고 있겠지요. 이렇게 가슴 설레이게 해놓고 가을은 또 훌쩍 떠나버릴것을... 어떡하겠습니까? 짧아서 더 안타까운 가을날들... 가을 Seine에서... Paris, Seine River 낙엽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흘러갑니다. 가을... 이 가을이 지나고 나면 저는 한층 더 수척해져 있을겁니다. Melancholy Paris Paris Seine River 나, 가을이 와도 돌아갈 곳이 없네 남은건 나뭇잎 떨군 나무의 긴 그림자와 낙엽 한 장 띄우고 흘러가는 강물 가을 햇살은 짧은데 나, 돌아갈 곳이 없네 마른기침 나즉히 하며 지난 여름을 떠올려 보네 Melancholy Paris 가을..

- 西 Europe 2021.10.22

Letter from Paris

Letter from Paris 안녕하십니까? 지금쯤 그곳 서울에도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겠군요. 충무로 골목길에서 서성거려 본 적이 있으신지요? 행인들의 발자욱 소리, 바람 부는 소리. 그리고 가끔씩 들려오는 수런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오랫동안 기다림을 가슴에 안고 서성거려 본 적이 있으신지요? 가을이 깊어지면 가슴이 바스락 거리며 타 들어가는 소리도 커집니다. '샤를르 아즈나브르'의 '거리모퉁이의 눈동자'라는 노래, 지금도 기억하십니까? 지금부터 꼭 15년전, 김P.D.께서 '시간의 흐름속에'라는 프로에서 자주 선곡했던 노래... 그노래를 들으며 나는 또 얼마나 가슴 두근거리며 거리를 배회했었던가요? 먼지 날리는 어느 길모퉁이를 걷다가 혹시라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다려졌던 얼굴... 을지..

- 西 Europe 2021.10.22

Paris, Monmartre에서 만난 로베르 두아노 (Robert Doisneau)의 '시청앞에서의 Kiss'

가을이 오는 Paris, Monmartre. 거리의 화가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한 점, 두 점 내어걸고 또 다른 스켓취를 시작한다. Achille Claude Debussy의 음악이나 Eric Satie의 음악보다 때로는 Charles Dumont의 노래가 더 절절하게 들리듯. Vincent van Gogh나 Marc Chagall보다 거리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더 가까이 가슴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Monmartre를 걷다가 Robert Doisneau의 사진, '시청앞에서의 Kiss'를 만났다. 비록 Copy였지만 Paris의 Monmartre에서 만난 Robert Doisneau의 사진은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윗 사진은 Robert Doisneau가 찍었다는 '시청앞에서의 Kiss'이다. ..

- 西 Europe 2021.10.22

몽소공원(Parc Monceau)에서 만난 Chopin의 동상

1810년 3월 1일, 폴랜드의 바르샤바에서 서쪽으로 54km 떨어진 젤라조바 볼라마을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폴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Chopin은 태어났다. 1830년, 그의 나이 20살, 바르샤바를 떠나 비엔나를 거처 그 이듬해 파리에 입성. 파리에서 명성을 날리며 활동하다가 그리워하던 고국 폴란드에 끝내 돌아가지 못하고 안타까운 젊은 나이, 39세에 그는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연상의 여인 조르쥬 상드와 신병치료차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에서 애정의 도피를 하기도 했다. 몽소 공원의 한쪽 구석진 곳, 창백한 얼굴의 Chopin이 피아노를 치고 있고 피아노 옆에는 조르쥬 상드인듯 보이는 여인이 슬픈듯 앉아 있고 날개를 펼친 천사가 그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겠는가? 그저 가슴에... ..

- 西 Europe 2021.10.22

유명 예술가들이 잠 들어있는 몽마르트 묘지 ( Cimetiere de Montmartre )

유명 예술가들이 잠 들어있는 몽마르트 묘지 Cimetiere de Montmartre 개관: 3월 16일~11월 5일 월~금 08:00~18:00, 토 08:30~18:00, 일·공휴일 09:00~18:00 11월 6일~ 3월 15일 월~금 08:00~17:30, 토 08:30~17:30, 일·공휴일 09:00~17:30 교통: 메트로- 2,13번선 Place de Cichy 역에서 하차 몽마르트르 언덕 기슭에 자리잡은 묘지로, 18세기 말에 조성되었다. 페르 라셰즈와 몽파르나스에 이어 세번째로 넓은 묘지이며 수많은 문인, 화가, 음악가들이 잠들어 있다. 그 중에서 유명한 사람으로는 음악가 베를리오즈와 오펜바흐, 화가 밀레와 드가, 시인 하이네, 소설가 에밀졸라 와 스탕달 등이 있다. 나는 이곳을 찾기위..

- 西 Europe 2021.10.22

문화와 예술의 정체성을 간직한곳 - Monmartre 언덕

문화와 예술의 정체성을 간직한곳 Monmartre 언덕 몽마르트르(Montmartre)는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종교적 분위기와 시대에 따른 미술사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문화·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오늘날, 주거지역이기도 하면서 역사·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여 오래된 파리의 전형적인 골목길을 거닐고 싶어하는 관광객이 꼭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창작과 예술의 장소로, 이곳에서는 관광객들은 항상 계단 한 켠에서 그림을 그리는 무명화가들을 볼 수 있고, 또한 운이 좋으면 영화 촬영 현장을 볼 수도 있는 곳이다. 몽마르트 언덕의 사크레쾨르 성당 (Basilique Sacré-Coeur à Monmartre) 개관: (성당) 06:15~22:00 / (지하묘실과 둥..

- 西 Europe 2021.10.22

자연에 도전한 인공의 완벽한 승리 - Palais de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

자연에 도전한 인공의 완벽한 승리 -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 Palais de Versailles '짐이 곧 국가'라고 말했던 루이 14세- . Palais de Versailles는 역시 그가 세운 궁전답다. 그 궁전 하나가 바로 한 '나라'와 같다. 프랑스식 정원의 걸작인 정원에는 루이 14세의 방에서 서쪽으로 뻗은 기본 축을 중심으로한 꽃밭과 울타리. 그리고 분수 등이 있어 주위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물도 흙도 없는 모래밭과 늪 위에 세웠다는 궁궐. 정원과 조각과 건축과 호수는 자연이 아니라 완벽한 인간의 설계에 의해서 빚어진 인공의 美이다. 기본 축을 따라 라톤의 분수, 아폴론의 분수, 십자 모양의 대운하 등을 배치하였다. 197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국민이나 ..

- 西 Europe 2021.10.22

향락과 사치의 근원 - 베르사이유 궁전 (Palais de Versailles)

향락과 사치의 근원, 베르사유 宮殿 Palais de Versailles 프랑스 베르사유에 있는 궁전. 루이 14세가 1664년부터 1664년 부터 1715년에 걸쳐 완성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로 호화롭고 장려하기로 유명하다. 미국 독립전쟁,프로이센 프랑스전쟁, 제1차 세계대전의 강화조약이 체결된 곳이기도하다. 베르사유는 원래 파리 의 시골 마을 중 하나였으나 이 궁전이 세워진 이후부터는 자치권을 가지는 파리 외곽의 도시가 되었다. 1682년 루이 14세는 파리에서 이 궁전으로 거처를 옮겨서, 1789년 왕가가 수도로 돌아갈 것을 강제될때까지, 베르사유 궁정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다.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품으로, 호화로운 건물과 광대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베르사유 궁전이 실제..

- 西 Europe 2021.10.22

Musee du Louvre의 명작 5 - 에로스의 키스로 소생하는 프쉬케 (Psyché ranimée par le baiser de l'Amour)

Psyché ranimée par le baiser de l'Amour 에로스의 키스로 소생하는 프쉬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청소년들이 읽고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다. 겁탈은 예사스러운 일이며 그외 獸奸(짐승과의 혼음), 아버지가 딸을 강간하고 어머니와 아들의 근친상간, 남성끼리의 호모섹스... 그외에도 얼굴이 뜨거워지고 가슴을 뛰게하며 숨소리가 거칠어지게 하는 이야기가 많다. 그 시대의 神들은 아주 性문화가 문란했었나보다. 그중에서도 에로스의 키스로 소생하는 프쉬케 (Psyché ranimée par le baiser de l'Amour)이야기도 그중에서 빠뜨릴 수없는 메뉴이다. 윗 사진을 보면 누구나 느낄것이다. 얼마나 에로틱한 분위기인지... 이 작품을 이해하려면 그리스 신화..

- 西 Europe 2021.10.22

로마의 분수중에 가장 아름다운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로마의 분수중에 가장 아름다운 트레비 분수 Fontana di Trevi 로마는 기독교의 성지이니만큼 예로부터 수많은 순례자들이 몰려오는 도시이다. 따라서 볼 거리 또한 많다. 포폴로 광장과 유서 깊은 캄피돌리오 언덕을 연결하는 비아 델 코르소를 걷다보면 큰 길에서 들리는 소음을 피해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게 된다. 자동차들의 소음이 차츰 사라지고 나면 멀리서 물소리가 조금씩 마치 비 온 후 시냇물 소리처럼 들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마치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그 물소리를 따라가게 된다. 골목 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서면 물소리는 더욱 더 커진다. 마치 비 온 후 시냇물 소리처럼 들리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확 트인 광장이 눈앞에 펼쳐지고 시원한 물소리가 귀에 가득 차오르게된다. 광장의 북쪽..

- 西 Europe 2021.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