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60

北海島, 여행은 또 다른 자신을 찾아 떠나는 길

여행은 또 다른 자신을 찾아 떠나는 길이며 그 길은 자신이 만들며 가는 것이다 그 길을 떠나 목적지에 닿아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다 길을 가는 도중, 다시 말해 여행하는 과정 또한 행복인 것이다 내가 숨을 쉬고, 잠을 자고, 먼 곳에서 부터 추억을 불러들여 나를 돌아보며 묵고있는 숙소. 룸 도어를 열고 발을 들여놓는 순간, 탁 트인 전면 유리창에 바다와 같은 호수가 들어온다. 방안까지 호수가 들어와 파도가 넘실대고 있는듯하다. 그 방에 다다미를 깔고 잠을 잘때는 찻상을 밀치고 오시레에서 두터운 매트리스를 꺼내 그 위에 요와 이불을 깐다. 그 잠자리의 장점이 잠시후에 밝혀진다. 딱딱한 온돌방도 아닌 다다미, 출렁거리는 침대도 아니고 적당한 쿳숑의 매트리스, 그 위에 하얀 커버를 씌운 요와 이불침구. 그 위에..

- Japan (日本) 2021.10.16

北海島(HOKKAIDO) is My Sanctuary

행복이란 대개 현재와 관련성이 있다.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곳은 분명 나의 Sanctuary다 지난일을 떠올리고 생각하는 건 내 자유. 이젠 너무도 많은 시간이 흘러 추억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시간들. 때론 그런 현실이 너무 야속해 되돌려 보려고 애쓰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상처 투성이의 추억들이 그만 잊어버리고 놓아 버리라고 한다. 기억하고 생각하는 건 내 자유. 이렇게 또 혼자 기억해내고 또 생각하고 그럴 때마다 상처 입는 나 자신이 안쓰러워 그만 놓아 주고도 싶지만 미련이 기억들을 붙잡으며 또 이렇게 힘들게도 한다. 기억하고 생각하는 건 내 자유.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다. 나만 힘들면 되니까. 나는 네가 행복하기를, 혹은 불행해..

- Japan (日本) 2021.10.16

日本 北海島(HOKKAIDO)의 땅끝마을 무로란(室蘭市)의 지큐미사키(地球岬)

室蘭市 地球岬 . 日本북단의 섬 北海島(HOKKAIDO)의 무로란시[室蘭市]에 가면 지큐미사키(地球岬)라는 곳이 있다. 한자명 그대로 (地球岬), 지구가 보이는 땅끝마을이다. 이곳에는 태평양을 뒤로하고 하얀 등대가 하나 외롭게 서있다 무로란시[室蘭市]는 홋카이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 이부리지청의 지청[支庁] 소재지이다. 태평양과 우치우라만[内浦湾] 경계에 튀어나온 에토모반도를 중심으로 시[市]의 영역이 펼쳐져 있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이다. 에토모반도에 안긴 형태의 무로란항구[室蘭港]는 천연의 양항(良港)이다. 반도의 밑동 부분에 있는 사주(砂洲)와 무로란항구에 면한 매립지에 평지가 있지만 시의 대부분은 산이다. 기후는 연간평균기온은 9℃, 연간 평균 강수량은 1,362㎜ 정도이다. 무로란 이란 ..

- Japan (日本) 2021.10.16

ひらく夢などあるじゃなし/ 硫黃の川が流れて鬼が守る地獄谷, 노보리베츠(登別) 지고쿠다니(地獄谷)

ひらく夢などあるじゃなし 硫黃の川が流れて鬼が守る地獄谷、 홋카이도(北海島) 노보리베츠(登別) 지고쿠다니(地獄谷)는 아직 활화산 지대. 언제 용암이 솟아 나올지 모르는 영원한 위험지대다. 애초에는 밭이었는데 화산이 터지고 화산재가 쌓여 산을 만들었다. 이곳은 아직도 유황과 온천수가 넘쳐 흐른다. 당신은 느끼는가? 유황냄새가 숨이 막히도록 코를 찌르는거. 당신은 보이는가? 저 솟아 오르는 매케하게 유황성분이 섞인 화산연기가. 잠시후, 아니 10분후, 3분후, 아니... 3초후에 용암이 다시 터져 나올지 몰라. 나는 이곳에서 또 한번 내 生命의 부재(不在)를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길을 만들고 온천을 만들었다. 그 길을 걸어 이곳을 찾아와 산책을 하고 온천욕을 한다. Danger Keep Out.....

- Japan (日本) 2021.10.16

北海島 書信 II / 生きてるって言ってみろ (살아있다고 말해 보세요)

北海島 書信 II 生きてるって言ってみろ 안녕하세요? 저는 그동안 홋카이도(北海島)에 온 후, 새로운 경험을 하며 또 다른 세계에 젖어 들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 아직 눈이 내리지는 않아 진정한 北海島의 정취는 느낄 수 없지만 화산지대답게 활화산이 아직도 유황연기를 뿜어내는 지대에서 검은흙의 산이 생겨나고 그 사이 골짜기에 물이고여 바다같은 호수가 생긴 곳에 머무르며 짐을 풀고 다다미 방에서 유단뽀를 넣은 침구에서 잠을 자며 아침 저녁 자연광선에 따라 물의 빛갈이 바뀌는 바다같은 호수를 바라보며 삽니다. 오늘도 또 하루가 그렇게 꿈같이 저물어 갑니다. 지금쯤 한국은 본격적인 가을, 이곳은 초겨울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生きてるって言ってみろ(살아있다고 말해 보세요) 사요나라 Chris Yoon..

- Japan (日本) 2021.10.16

北海島 書信 I

その夢も その願 いも 信じて 한번 크게 웃고 헛된 꿈도 바램으로 믿어 봐 내일이면 분명 행복한 날이 찾아 올거야 일본의 최북단 섬 홋카이도(Hokkaido / 北海道 / ほっかいどう) 우리나라에서는 이곳을 북해도(北海道) 또는 홋카이도(Hokkaid ほっかいどう) 라고 부른다. 홋카이도(Hokkaido / 북해도 / 北海道 / ほっかいどう) 는 현재 일본 열도 에서 일본의 본토라고 말할 수 있는 혼슈(ほんしゅう 本州) 를 제외하고 일본에서 두번째로 가장 큰 섬이라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그 면적이 77,982km² 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 남한 면적의 약 4/5 수준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남한 면적 99.720km²) 홋카이도(Hokkaido / 북해도 / 北海道 / ほっかいどう)는 해양성 기후인지라..

- Japan (日本) 2021.10.16

Tokyo 哀歌

枯葉散る 夕暮れは 來る日の 寒さを ものがたり 雨に 壞れた ベンチには 愛を ささやく 歌もない 戀人よ そばにいて こごえる 私の そばにいてよ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 ばなしが じょうだんだよと 笑ってほしい 砂利路を 驅け足で マラソン 人が 行き過ぎる まるで 忘却の ぞむように 止まる 私を 誘 っている 戀人よ さようなら 季節は めぐって くるけど あの日の 二人 よいの 流れ星 光っては 消 える 無情の 夢よ 戀人よ そばにいて こごえる 私の そばにいてよ そしてひとこと この別れ ばなしが じょうだんだよと 笑ってほしい Tokyo를 떠나온지 까마득한 세월,... 이젠 오래전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Tokyo에서의 일들. 점심때마다 드나들던 국수집, 퇴근무렵이면 들려서 한 잔을 하던 야끼도리 술집, 돌아와 피곤을 풀던..

- Japan (日本) 2021.10.16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 in 시부야, 하라주쿠 (原宿) Japan Tokyo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에 벚꽃 피었다. 벚꽃 아래를 걷는 상처한 일본 사내의 속살도 벚꽃만큼이나 히디 힐 것이다. 메이지 신궁은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에 위치한 신사로 메이지 천황과 그의 아내 쇼켄 황태후의 영혼을 봉헌한 곳이다. 1912년 메이지 천황이, 1914년에 쇼켄 황태후가 각각 사망하자 일본의 국내 여론은 격동의 일본 근대사의 상징인 두 인물을 배향하기를 바랐다. 이러한 이유로 메이지 신궁이 건설되었고 1920년 11월 1일에 안치되었다.

- Japan (日本) 2021.10.16

Dentz 社友들

Dentz 세상 끝난줄 알았는데 어둠 속에도 한 점 따스한 불씨가 살아 있었다. 태어난 국적이 모두 다르고 언어(言語)가 달랐던 사내들. 그들은 도요다 자동차와 산토리 위스키를 광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밤낮으로 붙어 다녔다 그러면서 함께 술을 마시고 끌어안고 볼을 부비고 몰려다니며 性的충동을 느끼고 그러면서...그러면서 모두 상처를 치료했다 조국에서 받은 상처를 아물게 해준건 異國의 사내들이었다. 그들...나는 그들을 가슴에 안고 반평생을 살았다. 좌로 부터 혼혈이었던 Chris, (그래서 내 닉 네임도 Chris이다) 팀장이었던 요시나가, 그 다음은 나. 다음 유우기찌. 한 사람이 빠졌다. 빠진 팀원은 시미즈, (나하고 제일 가까웠던 전형적인 일본 사내) Amr Ismail -Zkriat

- Japan (日本)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