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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北海島(HOKKAIDO)의 땅끝마을 무로란(室蘭市)의 지큐미사키(地球岬)

Chris Yoon 2021. 10. 16. 08:25

 

 

室蘭市 地球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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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북단의 섬 北海島(HOKKAIDO)의 무로란시[室蘭市]에 가면 지큐미사키(地球岬)라는 곳이 있다.

한자명 그대로 (地球岬), 지구가 보이는 땅끝마을이다.

이곳에는 태평양을 뒤로하고 하얀 등대가 하나 외롭게 서있다

 

 

 

 

무로란시[室蘭市]는 홋카이도의 남서부에 위치한 , 이부리지청의 지청[支庁] 소재지이다.

태평양과 우치우라만[内浦湾] 경계에 튀어나온 에토모반도를 중심으로
시[市]의 영역이 펼쳐져 있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이다.
에토모반도에 안긴 형태의 무로란항구[室蘭港]는 천연의 양항(良港)이다.
반도의 밑동 부분에 있는 사주(砂洲)와 무로란항구에 면한 매립지에 평지가 있지만 시의 대부분은 산이다.
기후는 연간평균기온은 9℃, 연간 평균 강수량은 1,362㎜ 정도이다.

 

 

 

 

무로란 이란 지명은 작은 고갯길로 내려간 곳을 뜻하는 아이누어 ‘모루에라니’ 에서 유래한다.
산업은 천연의 양항을 살려 철강업을 중심으로 조선, 석탄의 출하, 석유정제 등으로 발전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중화학공업도시이다.
면적이 좁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시[札幌市]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신일본제철[新日本製鐵], 일본제강[日本製鋼], 신일본석유정제[新日本石油精製] 등의 회사가 입지해있다.
특정 중요 항만으로 지정된 무로란항[室蘭港]은 홋카이도 전체 화물의 17.3%를 취급하고 있다.
무로란공업대학[室蘭工業大学] 등이 있다.
미국 테네시주(州)의 녹스빌(Knoxville)과 자매도시이다.

 

 

 

 

언덕위에는 지구를 형상화 해 놓은 종탑이 있다.
이 종을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한다.
일본 땅 북해도 땅끝마을에 이렇게 평화를 원하게 되는 종탑을 만들어 놓았듯이

온 세계, 온 인류는 모두 평화로워야 한다.
나는 힘껏 종줄을 잡아 당겼다.
종은 울리며 태평양 바다로 멀리 멀리 퍼져 나갔다.

 

 

- Chris Nico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