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gue new built up area 프라하 新市街地 III - 사람이야기 바출라프 광장(Vavlavske namesti)을 거닐다보면 여러 행위예술가들을 볼 수 있다. 단순한 거리의 예술가가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재주를 가지고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그야말로 천부적인 재주꾼들이다. 이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으로 저토록 닿을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을까? 새(鳥)를 길들여 행인과 교감을 하게하고 마리오네뜨 인형이 돌바닥을 밟으며 춤을 추게도 한다. 몇 시간을 꼼짝않고 서서 동상처럼 보이게 하는것은 물론이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재주를 부린다. 좌측의 사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큰 돌을 짊어진 헤르메스(Hermes)같다. 지구를 짊어지고 서있는데 그 모습이 여간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