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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Bridge Statues (까렐橋의 橋塔과 彫刻들 - 알아 두어야할 중요한 상식)

까를橋의 橋塔과 彫刻들 강을 끼고 있는 다른 여러 도시들처럼 프라하에도 많은 다리들이 있다. 그러나 프라하의 까렐교와 교탑들과 같은 훌륭한 중세시대의 구조물을 가지고 있는 유럽도시는 그리 많지 않다. 처음엔 `프라하교', 혹은 그냥 `돌다리' 라고 불리우다가 1870년 이후엔 `까렐교'라고 재 명명된 이 석조 다리는 옛 로마네스크 양식의 `유디스다리Judith Bridge' (1170년경 세워졌으며 1342년의 대홍수로 인해 파손되었음)의 잔해가 있던 자리 옆에 1357년 7월 9일 까렐 4세의 명령으로 만들어졌다. 이 새롭고 멋진 고딕스타일의 다리는 그 후 1496년, 1784년, 1890년에 일어났던 대 홍수를 거뜬히 견디어 낼 수 있을 만큼 견고했다. 페터 파를러 Peter Parler 라는 독일인..

- 東 Europe 2021.10.19

까를橋에서 바라 본 The Moldau

까를橋에서 바라 본 The Moldau 몰다우강변엔 벽돌색 지붕을 한 베이지색 중세풍의 건물들, 수많은 옛 첨탑과 사원들이 빽빽이 도열해 있었고, 서너 척 유람선들은 하얀 거품을 내며 강을 가르고 있다. 몰다우 강은 체코 남쪽 고원에서 발원하여 프라하 시를 관통하면서 북쪽으로 흘러 엘베강과 합류하여 독일 중부를 적시면서 북해로 흘러가는 430 km나 되는 긴 강이다. 아랫 글은 스메타나가 중 두번째 곡인 를 작곡하며 서술한 것이다. 두 개의 수원(水源)에서 시작된 이 강은 아래로 흘러가는 동안 바위에 부딪치면서 쾌활한 소리를 내고 햇빛을 받아 찬란한 빛을 내며 그 폭을 넓혀 간다. 강 양쪽 기슭에는 사냥꾼의 나팔 소리와 농부들의 춤에 흥을 돋우는 무곡이 메아리친다. 밤이면 푸른 달빛 아래에서 물의 요정들..

- 東 Europe 2021.10.19

Lovers on Charles Bridge

Lovers on Charles Bridge 까를橋 위의 戀人들 세상엔 아름다운 것들도 많지만 그 중 제일 아름다운건 사랑하는 사람 둘이 함께 있는 풍경이다 Praha에 해가 저물고 Vltava江에 붉은 노을이 지면 까를橋 바닥은 온통 황금빛으로 반짝이며 오고가는 연인들의 긴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듯 연인들은 까를橋 난간에 기대서서 긴 입맞춤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다 연인들의 시간과 장소가 있는 곳, 그곳이 저녁 해질 무렵의 까를橋 풍경이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연인들은 그저 서있기만 해도 아름답게 보인다 얼싸안지 않아도, 입맞춤을 하지않아도, 그냥 함께 서있는것 만으로도 황홀해 보인다 나는 얼굴을 맞대고 서있는 저 연인들에게서 무척이나 에로틱한 분위기를 느꼈다 그들의 귓..

- 東 Europe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