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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edrala sv. Vita Stained glass

'Stained'라는 영어 형용사는 전통적으로 그림 장식 창을 만드는 데 사용된 유리를 가리키지만, 엄밀히 말하면 모든 색깔 있는 유리나 녹아 있는 유리 원액에 여러 가지 금속산화물을 첨가해 착색한 모든 유리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 색깔의 기묘한 조화는 유리의 특정한 색상 그 자체에 의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통과하는 빛의 속성에 따른 효과와 사람의 시각이 선택적으로 인지하는 광선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적으로 서양에서만 쓰였던 스테인드 글라스는 12~13세기초에 이르러 창을 통한 빛의 화려하고 강렬한 효과를 강조한 고딕 건축에 융화되면서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다 중세 고딕 양식 성당건축의 어둡고 침침한 실내를 보석같이 찬란하게 밝혀주었던 스테인드 글라스의 색상 대비는 상당히 효과적이었..

- 東 Europe 2021.10.19

聖 비트 대성당 (Kataedrala sv. Vita)

Katedrala sv. Vita 聖 비트 대성당 - 프라하의 지표가 될 만큼 크고 아름다운 성당 1344년 카를 4세의 명령으로 프랑스 출실이었던 건 축가 마티아스(Matthias of Arras)의 설계로 착공을 시작해서 1352년 그가 죽게되자 당시 23세였던 페터 파르러(Peter Parler) 가 뒤를 이어서 책임을 맡고 페터파를러의 뒤를 이어선 그의 아들이 작업을 맡았다. 후스 전쟁 때 잠시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성당을 짓는 작업은 계속 되었고 마침내 16세기에 들어서 르네상스 양식의 성당이 모습을 나타냈다. 17세기에 들어서는 바로크 양식으로 증축되었고 19~20세기에 들어와 건축가와 미술가들에 의해서 신고딕양식으로 프라하의 지표가 될 만큼 규모가 큰 성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길이 124..

- 東 Europe 2021.10.19

Praha 戀歌

prague 戀歌 내 다음 生에서의 어느 날 다시 들풀같은 젊은이로 태어난다면 나는 긴 열병 끝에 온 어지럼증을 털고 일어나 다시 프라하 여행을 떠날 것이다 물소리도 정겨운 몰다우 강을 지나 까를교 위에서 보면 불타는듯 노을지는 프라하 城 으로 올라가 온 몸의 세포를 열고 내 마지막 자리 찾아 누울 것이다 쓸려가는 인파는 다음 生에서도 외면하고 가난한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고 이 세상을 살며 다 하지 못한 것들을 통탄할지어니 아!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았다 세상에 머무는동안 내가 만들어낸 것들, 그것들은 한낱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이었구나 요즘 계속하여 Prague여행기를 올리다보니 어느 지인이 나에게 '여행의 여운... 그리고도 못다한 얘기들의 꾸러미를 하나씩 열어가는 사람. 마음속에 쌓였던 돌덩이들을 모..

- 東 Europe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