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Bromance Bromance라는 단어가 있다. 형제(brother)와 로맨스(romance)가 결합된 조어로 남자들 사이의 진한 유대와 우정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른바 ‘남-남 케미’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단순한 ‘남-남 케미’만이 아니라 브로맨스는 남자들 사이의 진한 우정을 넘어서 살짝 야릇한 분위기가 있다. 인간과 인간이 만나 두사람만의 공간에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그를 좋아한다는 것, 그것은 특별한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우정이 강도가 깊어지다보면 생길 수 있다. 나는 그 심리적인 Bromance현상을 피력[披瀝]하려 한다. 나는 스페인 여행을 할때, Tarifa(타리파)항에서 모로코로 들어가기 위해 탕헤르로 가는 FERRY선상에서 만났던 청년의 이야기를 해야한다. 지브롤터 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