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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iye,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만나는 곳

유럽을 관통하는 다뉴브강은 모두 푸른색. 이는 고구려의 형제국이었던 돌궐족이 현재의 터키인의 시조로서 오방색의 원리를 그대로 사용한데서 기인되었다 하지. 흑해는 터키의 북쪽에 있는 바다이니 흑해(黑海)요, 지중해는 터키의 서쪽에 있으니 백해(白海)요,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사이의 홍해는 남쪽에 있으니 홍해(紅海)라는 것. 흑해, 백해, 홍해....내 여정은 어디쯤 가서 발길을 멈출런지. 안녕하세요? Chris입니다 오늘이 6월의 마지막 날이로군요. 2017년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은듯한데 벌써 6월, 일년의 반이 지났습니다 누군가는 '어,??... 벌써 반이 지났어? 라고 놀라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아직 반이 남았는걸...'하며 여유를 갖고 인생의 길을 가는 사람도 있겠죠. 여러분은 어떤 부류에 속..

- Turkiye 2021.11.16

Turkey의 문화

Turkey ‘꼬챙이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라는 뜻을 담고 있는 케밥은 고기를 큰 꼬챙이에 꽂아 불에 구운 뒤 빵 사이에 넣어 먹는 음식이다. 케밥은 터키어로 ‘구이’라는 뜻으로 구워먹는 것을 좋아하는 터키인들답게 쇠고기나 양고기를 구워내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닭고기나 생선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케밥은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케밥이 있으며 터키에서 가정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 대접하는 가장 흔한 음식이다. 프랑스, 중국, 터키를 세계 3대 요리라고 꼽을 만큼 터키요리는 종류가 다양하고 독특한 음식들이 많다. 터키의 음식이 이처럼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리적 요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터키민족은 중국과 몽골 사이에 있는 지역에서 거주하다 천 년의 시간 동안 차츰 유럽으..

- Turkiye 2021.11.16

중동아시아의 꽃 Turkiye III

어제 이야기했듯이 터키에서 알게된 나의 친구, '케말(Kamal)'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다. '케말'은 투르크종족의 가문으로 태어났으며 투르크종족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사내다 그는 앙카라에서 대학을 나오고 글을 쓰며 출판일을 하는데 음악에도 뛰어난 소질이 있어서 악기를 잘 다루고 노래도 잘하는 아주 건강하게 잘 생긴 사내다 Cappadocia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그가 말을 건네왔다. "너는 왜 역광에서만 촬영을 하려고 하니? 해를 향하고 찍으면 어둡게 보이는데 사물이 구분이 가니?" 돌아보니 언제부터 있었는지 마치 셍떽쥐페리의 어린왕자같은 사내가 있었다 " 난 역광촬영을 좋아해, 역광사진에는 다른 사진과 달리 힘이 느껴져." 그러면서 파인더를 보여주며 내 사진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해줬다. 그렇게 시..

- Turkiye 2021.11.16

중동아시아의 꽃 Turkiye II

오래 살아야한다 땅도, 인간도 오랜세월 견디며 다져져야 한다 대지가 세월을 품어야 씨앗를 받아드리고 나무로 성장시키듯 인간도 오랜 세월을 지내고나서야 스스로 인내할 줄 알며 타인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나는 카파도니키아(Cappadocia)의 자연을 찍기 위해 터키항공을 타고 터키로 갔다. 카파도키아의 바위 계곡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장소. 절벽 산등성이와 언덕은 수천년의 바람과 물의 작용으로 형성된 물결 무늬를 띄고 있다. 전망을 보기 위해 하이킹을 하고 싶지 않다면, 열기구를 타도 좋다. 터키는 자연경관도 훌륭하지만 인종도 잘 생기고 질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민족이다 동서양의 복합문명을 지녀서인지 생김새도 오리엔탈적인 서양인이다. 지구상에 보기좋은 유전자..

- Turkiye 2021.11.16

중동아시아의 꽃 Turkiye I

풍광이 아무리 빼어난들 대지열(大地熱)이 식지 않았으면 무엇하리 무엇하나 발 붙이고 살 수 없는 땅인것을. 인간이 지식을 가졌어도 경험이 부족한 것과 마찬가지 인것을 황토에 척박한 대지면 어떠리 많은 지혜를 지닌 인간처럼 수많은 역사가 깃든 땅인것을. 터키(Turkiye)는 아시아와 유럽을 동시에 품은 곳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이다. 알고보면 역사가 짧은 나라들이 얼마나 많던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뽐내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도 100년 역사 밖에 안되고 미국이나 캐나다도 인디언의 땅을 점령하여 짧은 역사의 나라를 세운 곳이다 그러나 유럽을 위시로 터키는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이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로 오랜 역사를 지녔다.) 11세기에 투르크종족은 터키에 정복자로 들어왔으며 1299년경부터는 터..

- Turkiye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