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urkiye

중동아시아의 꽃 Turkiye II

Chris Yoon 2021. 11. 16. 00:11

 

오래 살아야한다

땅도, 인간도 오랜세월 견디며 다져져야 한다

대지가 세월을 품어야 씨앗를 받아드리고 나무로 성장시키듯

인간도 오랜 세월을 지내고나서야

스스로 인내할 줄 알며

타인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나는 카파도니키아(Cappadocia)의 자연을 찍기 위해 터키항공을 타고 터키로 갔다.

카파도키아의 바위 계곡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장소.

절벽 산등성이와 언덕은 수천년의 바람과 물의 작용으로 형성된 물결 무늬를 띄고 있다.

전망을 보기 위해 하이킹을 하고 싶지 않다면, 열기구를 타도 좋다.

 

 

 

 

터키는 자연경관도 훌륭하지만 인종도 잘 생기고 질이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민족이다

동서양의 복합문명을 지녀서인지 생김새도 오리엔탈적인 서양인이다.

지구상에 보기좋은 유전자를 지닌 민족들이 있는데 유럽인들중에서도 특히 이태리언들이 잘 생겼고

러시안들이 잘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터키인들이 묘한 매력을 지닌 잘 생긴 종족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터키의 대부분의 투르크종족은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여러 종족과 결혼을 했기 때문에 금발이나 빨간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보통 투르크종족은 조심스럽고 친절해서 나그네들에게 호의를 베풀고 또한 대단히 애국심이 강하고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나는 터키에서 '케말'이라는 잘 생긴 친구 하나를 알게되었다.

(이 이야기는 내일 자세히 이야기 하려한다.)

 

 

 

 

 

오늘날 터키의 민족 구성은 90% 이상이 투르크족이다.

우리가 그들을 터키인이라고 부르는거지 본인들은 스스로를 투르크라고 부르고 있다.
터키 공화국은 현지 발음으로 튀르키예 쥼후리키예 비슷하게 읽는다.
우리에게 없는 발음이지만 türk이기 때문에 투르크, 튜르크, 튀르크를 합친 발음이 된다.
즉 터키는 투르크와 거의 같은 말이다.

 

투르크족을 비롯해 유목민족들은 그 생활패턴과 문화로 인해 기후조건에 따라 넓은 범위를 이동한다.
그래서 중앙아시아의 스텝지역을 광범위하게 오고 간다.
투르크족 역시 그렇게 해서 몽골초원에서 지금의 터키 지역까지 이동을 했는데, 오늘날도 투르크 족은 중앙아시아의 스텝지역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다.
일단 중국 영역내의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족이 투르크족이고 구소련이었던 투르크메니스탄의 투르크멘 역시 그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투르크족이다.
터키나 아제르바이잔등 유럽에 인접한 국가의 민족 구성 역시 투르크계이다.

조상이 유목민이었던 이들에게는 바람같은 자유와 소유욕이 없다는 유랑의 역사는 필연과도 같은 것이었는데

자신들만의 고유한 색채를 유지하며 때로는 타문화에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타문화의 다양함을 받아드리는 겸허한 자세를 잃치 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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