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bourne Pupping bally(퍼핑 벨리)는 100여년전 석탄을 캐던 기차가 쓸모가 없어지자 관광열차로 바뀌어 menzies creek station으로 가는 관광상품이다. 철로도 나무로 되어있고 기차도 증기기관차이다. 무엇보다 역(驛)이 아주 오래전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있는데 역무원이 마치 100여년전 시절의 그대로를 닮았다. 현지 자원봉사자라고 하는데 잔무를 보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리며 인상이 좋아서 카메라를 겨냥하니 금방 알아차린다.그래서 포즈를 취해달랬더니 포즈를 취해주는데 왠지 자연스럽던 표정이 어디로가고 카메라를 의식한다. 나도 표를 사서 기차에 올랐다. 기관사, 출발 신호를 주는 사람. 모두 인상들이 마음좋은 영국인의 후예들답다. 이 열차는 menzies creek 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