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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 걸작이 되려다 불발탄으로 끝나버린 사진 한 장.

동대사(東大寺)에 사슴이 많은건 이제 누구나 아는일. 동대사(東大寺)에서 사슴에 얽힌 에피소드를 하나 이야기하려한다. 나라공원(奈良)공원(Nara park, 奈良公園)에서부터 대화엄사 대화엄사(大華嚴寺)까지 사슴이 센베이과자를 달라고 몰려든다. 좀 더 친근해져서 사진을 찍으려고 빈 손으로 과자를 주는척 장난을 치면 장난치지 말라는듯 허벅지나 엉덩이등 살이 잡히는 곳을 물고 돌아서 간다. 그런데 사슴도 서열이 있어서 좋은 장소는 크고 힘 센 녀석들이 자리를 잡고있다. 센베이과자를 파는 가개앞에는 주로 큰 사슴들이 진을 치고 모여있다. 내가 대화엄사(大華嚴寺)의 문턱을 넘어가는데 사슴이 한 마리가 왕자처럼 앉아있었다. 나는 유달리 잘 생겨보이는 그 녀석과 촬영을 하고싶어서 마침 지나가는 젊은이에게 카메라를 ..

- Japan (日本) 2021.10.17

세계에서 가장 큰 도다이지(東大寺)의 청동불상

東大寺 청동불상 동대사 (東大寺. 도다이지)는 나라에 위치한 불교 사원인데 이 절의 대불전(大佛殿)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이고 그에 걸맞게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 불상이 있다. 절은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청동 불상. 본존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로 앉은 키 16m, 얼굴 길이가 5m나 되어 속칭 나라 대불(大佛)이라고 한다. 당시 3년 넘게 8번의 주조를 통해 만들어졌고 머리와 목은 별도로 주조되었다고한다. 몇 번의 화재와 지진을 견딘 후, 제작은 745년에 나라에서 다시 시작되어 751년에 마침내 완성되었다. 1년 후인 752년, 불상의 완성을 기념하는 의식에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고한다. 하지만 불상을 만들 때 이 무렵에..

- Japan (日本) 2021.10.17

세계 최대 목조건물 화엄종의 대본산 - とうだいじ(東大寺 / Todai-ji)

とうだいじ 東大寺 Todai-ji 도다이지는 일본에서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 느티나무와 노송으로 만들어진 도다이지 다이부쓰덴(東大寺 大佛殿) 대불전은 화재 이후 두 번 재건되었다. 743년에 쇼무 천황은 일본 곳곳에 새로운 사원을 설립하라는 칙령을 반포했고 이것은 부처의 힘을 빌려 국가를 더 이상의 재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승려 교키는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기부를 요청했고 도다이지의 기록에 따르면 도다이지의 불상과 대불전을 건설하는데 260만 명 이상이 도움을 주었다고한다. 동대사의 대불전. 세계중에 가장 큰 목조 건물이라고 한다. 놀라운건 화재로 소실된후 1709년에 다시 재건 되었다는데 원래 크기보다 작게 재건했는데도 가장큰 목조 건물이라는것. 사역(寺域)이 넓어 당우(堂宇..

- Japan (日本)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