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Art수첩 144

Louvre의 名作 III : Michelangelo의 Mona Lisa

Michelangelo의 Mona Lisa Louvre 박물관에는 모나리자(Mona Lisa)의 방이 따로 있다. 독방에 걸린체 방탄유리로 보호를 받고 있는 모나리자는 관람객의 접근을 막기위해 감상할 수 있는 거리고 제한해 놓았고 경비도 삼엄하다. 윗 천정은 인공조명으로 인해 그림을 상하지않게 하려고 자연광을 끌어들이는 천정의 창도 특수제작해 놓았다. 그러나 나는 솔직히 그동안 미술서적이나 사진으로만 봐 오던 Mona Lisa의 초상화를 보고 실망을 금치 못했다. 관람할 수 있는 거리가 워낙 멀고 그림 Size가 작아서 모나리자의 초상을 제대로 관람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Mona Lisa의 그림 size는 77×53cm라 한다. Line을 쳐놓고 관람객이 몇 겹으로 몰려있는 상태에선 관람을 할 수가 ..

- 그의 Art수첩 2021.12.04

Louvre의 名作 II : NIKE of Samothrace (사모트라케의 니케 )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 NIKE (Winged Victory of Samothrace) 인터넷 검색을 하기위해 'NIKE'를 쳐보면 나이키(스포츠 상표)가 무수히 뜬다. 즉 승리를 뜻하는 단어이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Rilke, Rainer Maria]가 에서 니케, 나이키 조각상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이 조각상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주 다가가기 위한 아름다운 소녀의 움직임만을 전해준 것이 아니라 동시에 그리스의 바람, 그 광대하고 장엄한 바람을 영원히 상징한다'고. 바람을 가르며 뱃머리에 내려서려고 큰 날개를 펼친 채 공중에 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 바람에 나부끼는 옷자락과 당당하면서도 우아하게 서 있는 자태를 보면 보는 사람은 모두 첫눈에 반할 정도이다. 이 아름다운 니케상은 ..

- 그의 Art수첩 2021.12.04

Louvre의 名作 I 멜로스의 아프로디테 (Aphrodite of Melos)

Louvre의 名作 I 멜로스의 아프로디테 (Aphrodite of Melos) 내가 열여섯 중학생 시절이었다. 서울예고를 시험치기위해 미술반 실기실에서 처음으로 목탄뎃상을 했는데 그때 앞가르마를 타고 이마에서 콧등으로 흐르는 선이 일자로 내려온 여인이 비너스라는걸 처음 알았다. 가슴까지 자른 석고두상이었는데 얼굴은 그저 밋밋하고 머리모양은 밭고랑처럼 온통 주름이 져서 무척 그리기가 난감했다. 몇시간을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다가 아무것도 못그리고 그냥 실기실을 나오고 말았다. 그 후, 피나는 독학으로 잘 그린 선배가 그려서 붙여놓은 것도 보고 일년동안 비너스, 아그리파, 쥴리앙, 아리아스, 카라카라, 세네카.. 등을 그리면서 혜화동의 미술실기 입시학원에서 석고두상들과 씨름을 하다시피 일년을 보낸적이 있..

- 그의 Art수첩 2021.12.04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

Musée du Louvre 세상을 살면서 가장 가슴설레이고 심장이 용솟음치며 온 몸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는 순간이 언제였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내가 아직 못 가 본 세계를 여행하는 순간이었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랬다. 직장 초년생 스물아홉살때 난생 처음 나가본 해외-, 싱가폴, 타이페이, 홍콩, 일본은 얼마나 신선한 문화충격이었던가! 그 후, 회사일로 Newyork까지 진출하여 아파트를 얻어 살면서 몇 해를 보내도 봤지만 그건 결코 여행이 아니었다. 회사 측근인들은 말했다. - 선생님은 미국보다 유럽 스타일이세요. 그랬다. 보수적이면서 격식과 예절을 중요시 여기는 미국보다 자유분방하면서 솔직하게 감성을 발산하는 유럽이 나는 더 좋았다. 그래서 틈만나면 떠났던 유럽여행. 동유럽,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

- 그의 Art수첩 2021.12.04

Scandal III : Amedeo Modigliani & Jeanne Hebuterne (下)

이제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가 가난과 병마와 싸우며 그의 짧은 일생동안 작업한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의 그림은 약 30점의 여성 누드화 대작들(1916~19)과 4점의 풍경화(1919)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친척·화가·작가·음악가·배우·미술상 및 미술품 수집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초상화들이다. 누워있는 裸婦(Nu couche) *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1972억원 낙찰 세월이 흐른 2015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1884~1920)의 회화 (Nu couche)가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040만 달러(약 1972억원·수수료 포함 가격)에 낙찰이 되었다. 전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높은 가격이었..

- 그의 Art수첩 2021.12.04

Scandal III : Amedeo Modigliani & Jeanne Hebuterne (上)

Amedeo Modigliani & Jeanne Hebuterne 모딜리아니 (Amedeo Modigliani 1884~1920) 1884년 7월12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지방의 리보르노, 명문가 유대인 부모에게서 모딜리아니는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에우제니아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혈통을 이어받은 마르세유의 명문가 출신으로 높은 지성과 교양을 갖추고 있었다. 부친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직접 단눈치오의 시를 번역하거나 서평을 써 생활을 유지할 정도였다. 어릴 때부터 모딜리아니는 지적인 집안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체질이 선천적으로 허약하여 중학교 과정을 채 마치지 못하고 미케리의 화실에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에 어머니는 어린 모딜리아니를 데리고 유럽 지역으로 미술 여행을 다니며 모딜리아니의 예술적 안목과 ..

- 그의 Art수첩 2021.12.04

Scandal II : Gustav Klimt & Emilie Flogeo (下)

The Kiss 키 작은 풀꽃이 만발한 언덕 위에 두 연인이 서로에게 의지한 채 키스를 하고 있다. 꽃이 흩뿌려진 작은 초원 위에 서 있는 두 연인은 주변과 분리되어 그들을 마치 후광처럼 둘러싸고 있는 금빛 아우라 안에서 서로에게 황홀히 취해 있다. 이 공간이 어디인지, 또 시간은 언제인지 말해주는 단서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마치 우주와 같은 곳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며, 보다 완전하고도 유일한 경험을 맛보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열정적인 사랑에 대한 우의화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는 역시 사랑하는 연인들이 등장하는 (1902)와 (1905-09) 같은 그의 초기 대표작들과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커다란 가운은 마치 후..

- 그의 Art수첩 2021.12.04

Scandal II : Gustav Klimt & Emilie Flogeo (中)

Gustav Klimt 출생 1862년 7월 14일 - 1918년 2월 6일 (오스트리아,빈) 주요작품 《프리차 리들러 부인》(1906),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1907), 《부채를 든 여인》 《입맞춤》(1908), 《다나에》(1907~1908) 경력 1900년 ~ 1903년 빈대학교 벽화 제작 1898년 유겐트 양식의 우두머리 1898년 독자적 장식 패턴 구사 ​ 평생 독신이었던 Gustav Klimt. 그는 어떻게 그 많은 여성편력을 가지고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유희를 구분짓고 그 경계를 넘나들었을까. 게다가 잘 생긴 얼굴도 아니고 배는 불룩 튀어 나오고 키도 작으면서 호감가는 스타일도 전혀 아닌데. 평생 독신이었던 그가 빈의 카사노바라는 별명에 걸맞게 여성들과 숱한 스캔달을 뿌렸고, 14명..

- 그의 Art수첩 2021.12.04

Scandal II : Gustav Klimt & Emilie Flogeo (上)

Gustav Klimt 출생 1862년 7월 14일 - 1918년 2월 6일 (오스트리아,빈) 주요작품 《프리차 리들러 부인》(1906),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 부인》(1907), 《부채를 든 여인》 《입맞춤》(1908), 《다나에》(1907~1908) 경력 1900년 ~ 1903년 빈대학교 벽화 제작 1898년 유겐트 양식의 우두머리 1898년 독자적 장식 패턴 구사 ​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와 에밀리 플뢰게(Emilie Flogeo) 키작은 들꽃들이 흩뿌련진듯 만발한 언덕 위에 두 연인이 서로에게 의지한듯한 자세로 키스를 하고 있는, 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커다란 가운은 마치 섬광처럼 빛나며 짧은 순간의 강렬한 감흥을 더해주는 그림. 를 본건 내 나이 서른살 중반이었다. 나는 그..

- 그의 Art수첩 2021.12.04

Scandal 1 : Camille Claudel' & Auguste Rodin'(下)

키스(The kiss) Auguste Rodin作, (1840~1917)*제작연도 : 1886년*크기 : 181.5 x 112.3 x 117cm*재료 : 대리석 (Marble)*소장처 : 로댕박물관 (Rodin Museum, Paris) 연인들 간의 달콤한 키스는 서로에게 그 어떤 선물보다 값진 것이 된다. 이러한 가치는 그들의 행동 속에 ‘진정한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연인들의 사랑 만큼이나 가슴 설레고 따뜻한 감정을 찾아보기란 쉽지가 않다. 이러한 서로의 감정이 한순간 깨우쳐져 뜨거운 숨결과 부드러움으로 표현되어질 때 비로소 우리는 그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작품 〈입맞춤(The kiss)〉은 ‘영혼과 영혼은, 연인의 ..

- 그의 Art수첩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