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t City (사라진 왕조)

사라진 도시, Jordan의 고대도시 페트라 (Petra) I

Chris Yoon 2021. 11. 15. 05:27

 

 

계곡에 잠들어있던 장밋빛 붉은 고대도시 - Petra

 

 

 

오랫동안 협곡에 묻힌 채 긴 시간 동안 묻혀있었던 고대 도시 페트라는

1812년 부르크하르트에 의해 살아났다.

그곳엔 장밋빛 사암으로 새겨진 8Km에 걸쳐 건설된 수많은 주거지와

무덤 · 극장 · 신전(神展) · 목욕탕 · 극장 · 장터가 있었다

 

 

 

1812년 8월 스위스 육군 대령의 아들인 스물일곱 살의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르트 (Johann Ludwig Burckhardt)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가는 한 무리의 아랍인들과 함께 동요르단 지방을 통과하고 있었다.

그런데 동행하던 한 명의 아랍인이 근처 산에 장엄한 유적지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당시 유럽인들은 잊혀진 채로 방치된 유적들을 탐사하고 발굴하는 것을 아주 멋지고 매력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역시 발굴하고 싶은 마음은 절실했지만 일행에서 이탈해 개인적인 탐사를 할 수 는 없었다.

 

 

 

그러나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일행이 지나는 길 근처에 아론(모세의 형)의 묘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아론의 묘를 참배하고 싶다고 했다.
대장의 허락을 받아 그는 험한 협곡을 지나 산 정상에 올랐는데 그야말로 믿기지 않는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붉은빛 암벽에 새겨진 거대한 도시가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그는 ‘붉은 장밋빛 도시’의 발견자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

영국의 시인 존 버곤 신부는 이 도시를 가리켜 '영원한 시간의 절반만큼 오래 된, 장밋빛처럼 붉은 도시.'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사해와 아카바만(灣) 중간에 위치한 페트라는 기원전 400년경에 아라비아반도에 정착한 유목민족 나바테아인의 종교적 중심지이자 수도였다.

페트라를 건설한 나바테아인들은 고대 사회에서 인기가 높았던 알로에 · 계피 · 유향 등을 남아라비아와 인도에서 지중해 지역으로 운반했고 기원전 4세기부터 전설적인 유향로(乳香路)의 북부를 장악할 정도로 그 세력이 컸다.

척박한 지역이었지만 물이 있는 장소를 알고 사막의 모래바람을 피하는 요령을 터득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발 950미터에 위치한 은닉처 페트라는 그 주위로 높고 가파른 암벽들이 어두운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어서 접근이 어려웠기 때문에 적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했다.
로마도 무력으로는 페트라(그리스어로 바위라는 뜻)를 정복할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2세기 초 페트라의 로마 합병에 대해 학자들은 로마가 페트라를 정복한 게 아니라 페트라가 합병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추정한다.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좁은 협곡 시크(Siq)는 도시로 진입하는 통로로, 밖에서는 그 입구가 잘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입구부터 높이 100미터에 이르는 구불구불한 사암 절벽이 1킬로미터나 좁은 길을 덮칠 듯이 이어져 있다.

페트라는 이러한 길을 지나야 나온다. 짧은 거리가 아니라서 걷다보면 지루하고 힘들게도 느껴지지만 여행이란 목적지를 두고 가는 과정도 여행인것이다

페트라는 이러한 길을 지나야 나온다. 도시 길이는 8킬로미터에 달하며 시가지 입구는 동쪽의 시크, 남쪽의 투그라, 북쪽의 투르크 마니에라라는 세 개의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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