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t City (사라진 왕조)

祈雨춤 (MAYA의 Rain Dance)

Chris Yoon 2021. 11. 15. 05:09

祈雨Rain Dance

 

 

 

 

고대 이집트에서 20세기 발칸 제국에 이르는 여러 문화권에서 행했던 제의무(祭儀舞)는풍작을 기도하며 비를 부르는 춤이다.

대부분의 원시적인 춤들은 생명·건강·풍요·능력 등을 기원하는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남근숭배무나 다산기원무들이 기우춤으로 행해지는 일이 아주 흔하다.

이런 까닭에 호피 인디언의 기우춤에는 남근숭배의 동작임이 분명한, 살아 있는 독뱀을 입에 무는 동작도 있다.농경문화에는 기우춤이 아주 흔히 나타나는데, 마야 문명과 고대 이집트 문명도 그런 예이다.

이집트 무덤의 그림에는 일찍이 BC 2700년에 벌써 기우춤이 그려져 있다.

기우춤에 자주 나타나는 요소들로는 원을 이루어 추는 춤, 푸른 식물로 만든 장식, 옷 벗기, 물 붓기, 남근숭배 의식, 어린 소녀의 등장, 빙빙 돌기 등이 있는데, 이 마지막 동작은 바람을 다스리는 주문으로 행한다.

지금도 멕시코 인근에는 MAYA인들이 하던 기우제(祈雨祭) 풍습이 있는데 높은 기둥을 네 남자가 타고 올라가 줄을 매고 거꾸로 매달려 천천이 빙글빙글 돌며 내려오는 것이다

흡사 네 마리의 독수리가 원을 돌며 나는 모습으로 진기하고 환상적이다

 

 

 

 

 

 

 

 

Central America Indian

Rain Dance

 

 

중앙 아메리카 원주민이 니카라과에서 멕시코 북부지역에 이르는 중앙 아메리카에 들어온 것은 1만 년 이전의 일이었다.

BC 4500년 무렵 농사기술이 발전하게 되었다.

옥수수·콩과 같은 주요작물의 재배기술이 꾸준히 발전한 결과 BC 2000년 무렵 농경사회가 확립되었다. 그뒤 몇 세기 동안 식량공급이 안정됨에 따라 작은 규모의 마을이 큰 도시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도기 및 다른 여러 가지 기술이 발전했다. 1000년까지의 고전기 동안 마야와 같은 문명이 생겨났다.

마야족은 여러 가지 제의를 통해 결합했으며 사제계급의 지배를 받았다.
사제의 기능은 농사주기에 영향을 미쳐 풍년이 들도록 하는 데 있었다.

풍요의 신 틀랄록은 가장 중요한 신에 속했는데, 틀랄록의 상징 재규어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조각품에서 주제로 등장한다.

후기 문화에서는 재규어가 더욱 호전적인 독수리로 바뀌었으며, 인간을 제물로 바치는 것이 일반적인 종교의식이 되었다. 중앙 아메리카의 종교국가들은 1000년 무렵부터 톨텍 제국과 아스텍 제국에 밀려났다.

이 두 제국은 스페인이 침략할 때까지 번영을 누리면서 영토를 확장했다.

또 절정기에는 아스텍 제국의 군사력이 중앙 아메리카 거의 전체를 지배할 정도였다

초기 이주민으로부터 지역에 따라 여러 개로 분류할 수 있는 소(小)문화집단이 생겨났다.

지금의 멕시코 북서부지역 연안, 사막, 산악지대에 한 집단이 살았으며, 또다른 집단 타라스코족은 미초아칸 산맥에 정착했다.

마야족은 과테말라 여러 지역과 유카탄 반도, 멕시코 치아파스 등에 살았으며, 아스텍족은 멕시코 중부 고원과 지금의 멕시코 시 지역에 집중해 살았고, 멕시코 남부 연안과 고원 지역에 5번째 집단이 살았다.

농업을 하던 종족은 비가 오지않으면 기우춤을 추며 기우제를 지냈는데 남아프리카의 앙고니족은 나뭇가지를 운반하는 춤을 추는데 파푸아인 신화에 따르면 이 춤에서 나르던 풀잎이 태양의 눈을 찔러서 눈물을 흘리게 하고 구름에 싸이게 된다고 한다.

수족 인디언들은 물항아리 주위에 둥그렇게 모여 4번 춤을 추고 땅에 몸을 던지며 그 다음에 항아리의 물을 마신다.

뱀들이 땅밑에서 비를 만드는 존재에게 기도를 전해준다는 믿음에 바탕을 둔 호피 뱀춤의 기원은 이전에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에 있었던 뱀숭배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