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詩의 무대로 떠올렸던 Italy, Cinque Terre... 이곳에서 나는 아랫 詩를 떠올렸다 계속되는 장마로 서재에 틀어박혀 영화와 책들을 들추다 보니 몇일간 계속 Blog에 올린 '바다에 관한 명상- 시리즈'에 詩 한 편을 더 올리고 끝낼까 합니다. 이번에도 바다에 얽힌 사랑 이야기입니다. 사실, 해외 이민 생활이 그다지 행복하고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기 외국의 어느 바닷가 절벽 위 마을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부부싸움을 하고 바닷가로 달려나온 여자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그 배경상황과 심리묘사가 눈에 선합니다. 외국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높은 절벽위에 해안마을이 즐비합니다. 이태리의 소렌토, 포지타노, 나포리, 그리스의 산토리니... 모두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집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