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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을 위해 만든듯 외국인에게 더 잘 어울리는 きもの(기모노)

외국인을 위해 만든듯 외국인에게 더 잘 어울리는 きもの기모노 / Kimono 일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모노(きもの/ 着物)가 아닌가 싶다. 새하얀 화장에 화려한 머리장식, 그리고 약간은 불편해 보이는 높은 게다(下馱)를 신고 종종걸음으로 걸어가는 기모노 차림의 일본 여성들. 그 화려한 전통을 뒤로 하고 오늘날에는 왕실의 결혼식 혹은 게이샤나 가부키 등에서만 그 전통적 명맥이 겨우 유지되고 있고 일반인들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 등에는 간소화된 기모노를 입고 나가는 정도이다. 기모노는 혼자 입기 어려울 정도로 입는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울 뿐 아니라, 그 명칭 또한 생소한 것이 많아 하나하나 이야기 하자면 시간이 모자랄 정도이다. 그토록 전통깊은 기모도가 요즘에는 많이 개량되어..

- Japan (日本) 2021.10.17

Osaka Night

Osaka Night星をサカナに 男酔い 별을 안주 삼아 마시는 남자의 술. 여행길에 올라 해질녁이 되면 나그네는 旅愁에 잠겨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음악이 있는 술집을 찾게된다. 어느 나라를 가든지 그 나라를 가슴에 '확' 와닿게 하는 노래가 있다. 조금은 슬픈듯한, 아니... 아주 많이 슬프게 들리는 애수에 젖는 멜로디와 가사를 알고나면 신파도 그런 신파가 없을 정도로 마치 나의 이야기를 써놓은듯한 노래들이다. 파리에는 샹송이, 이태리에는 칸쵸네가, 포르투갈은 화도가 그렇고 러시아에는 로망스가 그 대표적이다. 여기는 일본, 그 중에서도 항구도시 오사카 고베다. 항구하면 옛날부터 이별을 떠올리고 목노주점에서 혼자 쓸쓸히 앉아있는 고독한 사내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럼 밤의 항구 어느 선술집에 앉아 부..

- Japan (日本) 2021.10.17

오사카의 챠이나타운 고베 난킨마치 (Osaka, Kobe Nankinmachi )

Osaka, Kobe Nankinmachi 오사카의 챠이나타운 고베 난킨마치 こんばんは 고베에 위치한 중화거리 난킨마치는 일본속에 있는 중화거리로 중국음식과 작은 소품과 가게들을 만날수있는 작은 중국이다.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인 지역에 꼭 있는 것이 차이나 타운이다. 일본역시 개항이 시작된 항구도시인 나가사키나 요코하마, 고베에도 차이나타운이 들어서 있다. 중국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본격적인 중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중국적인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정문에는 장안문이 들어서 있어, 중국적인 분위기가 물씬풍기며 특히 밤야경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또 장안문을 들어서면 골목 사이사이에 중국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늘어서 있다. 간단하게 중국음식을 맛볼려면, 이곳에서 파는 다양한 메뉴의 음..

- Japan (日本) 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