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이야기

오래된 흑백사진 II - Love

Chris Yoon 2022. 11. 10. 01:24

 

어쩌면 어젯밤에 낳은 송아지인지도 모른다.

아직 솜털이 고르게 펴지지도 않은 새끼를 어미가 핥아주고 있다.

그 뒤로 보이는 추수가 끝난 넓은 빈 들녁.

이토록 평화로운 풍경을 우리는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들의 농촌풍경도 많이 바뀌었다.

 

어디쯤이었는지 장소가 생각나질않는다.

 

- Chris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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