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나무 이야기

나무 이야기 I

Chris Yoon 2022. 10. 23. 21:17

 

넓은 들판에 오리나무 한 그루 있었다.

어느 날,

나무가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은 나무를 베어버렸다.

나무는 죽지않고 이듬해부터 다시 물을 빨아올려 새싹을 밀어올리고

다시 가지를 만들어 무성해졌다.

아! 생명의 존엄성.

우리네 인생도 그렇다.

노인은 온갖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결코 쓰러지지않는다

노인은 뿌리깊은 나무다.

 

 

- Chris Nic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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