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南 Europe

Memories of Andalusia

Chris Yoon 2021. 11. 16. 04:28

 

안달루시아의 아름다운 마을 론다(Ronda).

과달레빈강(Río Guadalevín) 타호 협곡(El Tajo Canyon) 위,

해발 780m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도시.

그 지형이 말해주듯 무척이나 거칠은 지역이지.

헤밍웨이는 이곳을 산책하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했고

투우사들은 매일 쏟아지는 갈채와 미녀들의 꽃다발을 받으며

투우장의 모래위에 붉은 피를 뿌리며 죽어갔지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수많은 영혼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소리.

 

 

 

헤밍웨이의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의 무대 - Puente Nuevo, Ronda (누에보 다리)

누에보 다리(Puente Nuevo, Ronda )는

스페인 남부, 론다의 구시가지(La Ciudad)와 신시가지(Mercadillo)를 이어주고 있는

세개의 다리 중,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다리로

과다레빈 강을 따라 형성된 120m높이의 협곡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 다리는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의 무대가 된 장소이다.

 

 

 

Memories of Andalu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