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 관하여 글을 쓴 것이 벌써 몇개째이다.
그만큼 베니스에 대한 추억을 잠재우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베니스 산 마르코 광장' '어떤 베니스의 죽음/ Death in Venice '...
내 청년기부터 좋아하던 작품들이다
그런데 음악을 들으면 베니스를 떠올리게 되는 음악들이 있다.
바로 Antonio Vivaldi의 12협주곡「조화(調和)의 영감」이 베니스의 연상이 된다.
( Op.3 No.6 (12 Concerto in A minor 'L’Estro armonico' Op.3 No.6, RV.356 )
흔히「 화성(和聲)의 영감」이라고도 부른다.
비발디가 이탈리아 베니스 출신이라서 베니스의 정서를 그토록 잘 담았는지도 모른다.
어찌 이리도 베니스의 풍광을 잘 그렸을까?... 눈을 감으면 베니스가 떠오른다.
또 하나,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5번 C#단조 4악장 아다지에토( 5th Symphony of
Gustav Mahler)가 그렇다.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 음악이 나즉하게 깔려서 인지 몰라도
베니스하면 두 곡이 떠오른다.
그런데 또 한 곡이 있다
윗 사진을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베니스의 산 마르코광장 기둥아래에 남매로 보이는 거리의 악사를 여행중에 보았다
오케스트라 반주없이 솔로 바이얼린 연주라 쳐도 썩 잘 어울릴듯하다.
아직 조금 서툴러도 베니스의 풍광과 썩 잘 어울린다.
내 무슨 말을 할까?...
이 세상을 살면서 다시 이런 연주를 들을 수 있을런지...
Taylor Davis – Light of the Seven (From GameThrones) (2017) Single(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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