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나, 그림을 그리러 Paris로 떠나리
보도블럭을 캔바스 삼고 유화물감이 아닌 크레파스로 ...
그리고 중세기로 돌아가서 라파엘도 만나고 미켈란젤로도 만나보리
여태까지 보지못한 성스러운 그림을
나, 이 가을에 그리리
Paris의 어느 길목,보도블럭에 그림에 열중하는 사내를 보았다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고 미술대학을 나온것 같지는 않지만 쵹크를 바르고 손으로 문지르며 무릎을 꿇고앉아 그림을 그리는 사내가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나는 영원히 그림을 그릴 수없어 이토록 세상을 떠도는데...진정한 남자의 행위란 저런것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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