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Paris, Monmartre.
거리의 화가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을 한 점, 두 점 내어걸고 또 다른 스켓취를 시작한다.
Achille Claude Debussy의 음악이나 Eric Satie의 음악보다 때로는 Charles Dumont의 노래가 더 절절하게 들리듯.
Vincent van Gogh나 Marc Chagall보다 거리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더 가까이 가슴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Monmartre를 걷다가 Robert Doisneau의 사진, '시청앞에서의 Kiss'를 만났다.
비록 Copy였지만 Paris의 Monmartre에서 만난 Robert Doisneau의 사진은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윗 사진은 Robert Doisneau가 찍었다는 '시청앞에서의 Kiss'이다.
셧터챤스가 아니고 모델을 기용, 모델료를 주고 연출된 사진이라는 설이 후세에 강력해졌지만
나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셧터챤스라고 믿고 싶다.
모델을 기용했다하더라도 그들은 Kiss의 충동을 느꼈다고,
그래서 이토록 자연스러운 Kiss를 후세에 남겼다고 생각한다.
윗 사진은 제가 Paris, Monmartre에서 복사해온 사진이다.
저들의 옷차림을 보니 계절이 이맘때쯤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가을은 이토록 사람을 감성적으로 몰고 간다.
Robert Doisneau 로베르 두아노(1912 ~ 1994년)
데뷔 : 파리해방 사진 (1994년)
저서 : Robert Doisneau (Poster Portfolios S.),Robert Doisneau 1912-1994
화제 : 작품 시청앞의 키스 사진 원본 15만 5000유로(약 2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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