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시너지효과[synergy效果]가 나는 식품들

 

현대인이 접하기 쉬우면서도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채소인 토마토는 건강에 좋고 맛도 좋다.

토마토는 생과로 먹을 뿐 아니라 요리로도 많이 활용하다 보니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많이 궁금해 한다.

나는 지난 5개월동안 항암치료를 받으며 많은 공부를 했다.

내가 걸린 희귀질환인 경쇄 아밀로이드증(AL Amyloidosis)과 완치는 될 수 없지만 그 치료법, 그리고 먼저 암에 걸리지않는 대처법이라던가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섭취해야될 항암식품까지 많은 공부를 했다.

항암치료를 처음 받을때는 무척이나 식욕부진과 음식거부, 따라서 체력저하가 왔었다.

그러나 이젠 거의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래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시간이 많다.

요즘은 싱싱한 제철 채소와 햇나물을 사다가 요리를 해서 섭취한다.

햇나물들, 즉 머위, 방풍, 참나물, 세발나물, 비름나물, 등은 사다가 다듬어서 천일염을 살짝 푼 팔팔 끓는 물에 넣어서 한번 뒤집어주고 이내 꺼내서 찬물에 넣었다가 꼭 짜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을만치씩만 꺼내 향을 살리기위해 맛소금과 참기름 약간으로 무쳐서 먹는다.

그외 가지,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등 채소들은 내가 좋아하는 서구식 후드, 피자나 샌드위치,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그럼 오늘은 토마토와 함께 음식을 만들면 시너지 효과[synergy效果]를 낼 수 있는 궁합이 좋은 식품을 소개해 보려한다.

 

 

1. 토마토+아보카도

토마토의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과 함께 먹으면 더욱 큰 효과를 낸다. 따라서 토마로와 아보카도를 함께 섭취하면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이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여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게된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토마토+고기
토마토의 구연산이 육류의 단백질을 원활히 소화하도록 돕고 위의 부담을 줄여준다. 더욱이 토마토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육류의 산성을 중화하는 역할을 해 궁합이 좋다. 육류를 자주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토마토를 육류와 함께 익혀 먹는것이 좋다.

 

 

 

3. 토마토+두부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고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함께 섭취하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들이다. 또한 두가지 식품은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아주 제격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과 영양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토마토두부전, 토마토두부조림, 두부면 파스타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4. 토마토+석류
석류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풍부해 노화 예방과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효과적인 과일이다. 더욱이 비타민B, 비타민C가 들어있어 건강에 이롭다. 다만 석류에는 비타민A가 부족한데 토마토가 비타민A를 채워줘 영양 궁합이 맞다. 토마토에 없는 달콤함도 더해져 맛도 더욱 좋다.

 

 

 

5.토마토+우유
토마토를 우유와 함께 먹으면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이 우유에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우유에 포함된 유지방은 토마토에 함유된 영양 성분의 흡수를 높여주기 때문에 우유와 토마토는 함께 먹으면 아주 좋은 식품이다.

 

 

 

6.토마토+딸기
토마토는 딸기와 궁합이 좋다. 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이 라이코펜과 어울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7.토마토+적양파
적양파는 흰 양파에 비해 매운맛이 적어 셀러드나 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토마토에는 비타민B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적양파는 비타민B의 흡수율을 높여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위 조합을 보고 대체 무엇을 만들라는거지? 하며 조금은 의아할줄로 압니다.

그러나 가령 토마토와 석류, 토마토와 딸기, 이런 것들은 쥬스로 만들어도 좋은 식품들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 저는 맨 위, 토마토와 아보카도를 이용하여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파스타면을 삶아놓고 토마토와 아보카도를 잘라서 삶아놓은 파스타면과 함께 섞어 후라이판에 올리브유와 마늘을 첨가하여 열을가해 가볍게 볶으니 훌륭한 파스타가 되었습니다.

 

 

 

 

- Chris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