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Life story

11 ward Story (11병동 이야기) XV - '벨케이드'(Velcade)

Chris Yoon 2021. 12. 21. 04:10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 (Velcade)

 

지난 2000년을 기준, 그 전만해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다발성 골수종에 대해 치료제로 공인된 약물이 없었다.

그런데 2000년 이후, 미국 FDA는 벨케이드를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전격 허가하였다.

거의 모든 의약품이 3상의 임상 시험을 거쳐야만 허가를 받는데 벨케이드는 2상 임상결과만으로 미FDA의 허가를 받았다. 이렇게 2상 임상 결과만으로 허가를 받은 약품은 벨케이드 이외에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이 있다.

벨케이드가 이렇게 빠른 허가를 받게 된 이유는 2상 임상 시험의 결과만으로도 충분히 허가를 내 줄 수 있을 정도의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벨케이드는 2차이상의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서도 증상이 개선시키고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환자는 1차 및 2차의 치료에 대해 반응이 나타나지 않다가 3차로 벨케이드를 써서 완전관해(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단계)가 나타났다.

이것은 획기적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왜냐하면 다른 항암제에 대해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서 완전관해가 나타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항암제의 효과를 판정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기준은 ‘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 (Time to Progression, 이하 TTP)’이다. 즉 항암제에 반응을 보여 관해가 된 환자가 다시 재발하여 증상이 발전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을 의미한다.

재발이 잘 되는 암의 특성상 이것은 반응율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반응율이 높아도 TTP가 짧으면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에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임상시험 결과 벨케이드는 TTP에서도 역시 다른 항암제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암학회(ASCO)에서는 벨케이드의 병용요법에 대한 중간 결과들이 발표되었다. 기존의 벨케이드 관련 임상 결과는 벨케이드를 단독으로 투여해서 얻은 결과였다. 적절한 병용을 할 경우 치료효과에서 상승작용이 있는 항암제의 특성상 어느 정도 증가된 치료효과가 예측이 되었다.

 

미국 암학회에서 발표된 벨케이드 관련 임상 시험 결과 중의 하나는 벨케이드와 덱사메타손이라는 스테로이드를 병용한 예이다. 이러한 병용요법을 1차 약제로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반응율은 79%에 이르렀다. 즉 79%의 환자에서 완전 또는 부분관해가 나타났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벨케이드를 알킬화제인 아드리아마이신(Doxorubicin) 그리고 덱사메타손과 병용했을 경우에는 94%라는 반응율을 나타낸 임상 결과이다.

현재 국내외 혈액암 관련 의학계는 벨케이드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작용기전과 높은 반응율 그리고 긴 TTP 등으로 인해 암의 치료, 특히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벨케이드'(Velcade) (2005년 자료검색)

 

얀센의 '벨케이드'(Velcade)가 재발한 다발성골수종 환자중 절반의 수명을 30개월 이상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의 APEX 임상 연구결과에 대한 추적조사가 2005 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nnual Congress)에서 발표됐다.


APEX(Assessment of Proteasome Inhibition on EXtending Remission Results)임상은 미국, 독일, 영국 등의 94개 센터에서 환자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잦은 재발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 대한 벨케이드의 치료효과를 검증키 위해 실시됐다.
APEX 임상결과는 지난해 6월 NEJM에 게재됐으며 이번 2005 ASH에서는 이후 추적조사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

이번 추적조사 결과 벨케이드를 투여받은 재발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생존률 median수치가 30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벨케이드를 투여받은 임상대상 환자의 50%가 30개월 이상 생존했음을 의미한다.

또 벨케이드에 대한 반응률도 당초 분석에서 제시됐던 38%보다 높은 43%를 기록했다.

APEX의 주연구자인 Paul Richardson박사는 “벨케이드가 보여준 이러한 결과는재발한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에 획기적인 사건이며 또한 벨케이드가 초기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PEX 임상에서는 벨케이드 투여군이 덱사메타손 투여군과 비교해 78%길어진 TTP(재발에 걸리는 기간)를 보였다. 또 환자가 1년안에 사망할 확률도 벨케이드군이 덱사메타손군에 비해 41% 낮았다.

벨케이드는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조절하는 최초의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벨케이드는 2004년 ‘올해의 항암제’와 스탠더드&푸어스(S&P)의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5)

 

 

항암제 '벨케이드' FDA 승인 신청 (2003년 자료검색)


프로테아좀 억제제 계열의 첫 항암제 '벨케이드'(Velcade, bortezomib)가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미국 FDA에 승인 신청됐다.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 소재 생명공학사 밀레니엄 파마슈티컬스는 22일 이같이 발표하고, 벨케이드는 이미 다발성 골수종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고 작년 6월에는 신속심사(fast track) 지위가 부여되었다고 밝혔다.

벨케이드는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단백질 등 다양한 단백질의 분해에 관여하는 세포 내의 효소 복합체인 프로테아좀을 특정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돼 세포주기 진행을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사멸을 가져온다. 벨케이드는 현재 임상시험에 진입한 최초의 유일한 프로테아좀 억제제계 항암제이다.

이번 신청은 작년 12월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회의(6∼10일, 필라델피아)에서도 발표된 2상 임상 결과에 근거한다. 하버드의대 부속 다나-파버암연구소 연구팀이 실시한 이 임상에는 기대 여명이 6∼9개월이고 이전에 평균 6개 치료 요법(탈리도마이드 83%, 스테로이드 치료 99%)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재발·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19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 4, 8 및 11일에 벨케이드를 주사하는 21일 주기 용법으로 최대 8차례 투약받았다. 그 결과 완전 반응(4%)과 부분·최소 반응을 포함한 전반적 반응률은 35%, 완전·부분 반응(53명)의 평균 지속기간은 12개월이었다. 또 반응과 질환 안정을 경험한 환자는 59%, 평균 생존기간은 16.4개월로 나타났다. 한편 혈소판감소증 등 부작용으로 투약을 중단한 환자는 21%이었다.

벨케이드는 프로테아좀을 억제해 다양한 혈액암과 고형암에 유효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전이성 결직장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기타 혈액암 등에 1∼2상 임상이 진행중이다. (2003)

 

 

항암제 '벨케이드' (2004년 자료검색)

 

새로운 작용기전의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는 ‘벨케이드(VELCADEㆍ주사제)’가 2004년 5월부터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판되고, 국내에는 하반기 상륙할 예정이다. EU위원회(European Commision)는 최근 항암제 ‘벨케이드’를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로 시판토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5월 중순부터는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벨케이드가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허가로 벨케이트 시판이 가능해진 국가는 27개국이며 국내에도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판될 전망이다.벨케이드는 FDA(미식품의약국)가 검토에 착수한지 2달 만인 지난해 5월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승인한 의약품. 스탠다드&푸어스(S&P)는 지난 4월벨케이드를 가장 주목되는 10대 신약 중의 하나로 선정했다.

벨케이드는 세포분열 조절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활성을 억제하는 항암제이다. 연구결과 정상세포는 잠시 프로테아좀의 활성이 억제되더라도 세포분열 능력을 회복하는데 반해 암세포는 프로테아좀활성이 잠시라도 억제되면 곧바로 사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다른 항암제와 달리벨케이드는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비호치킨성 림프종,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에대한 2상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단계적으로 벨케이드의 적응증은 확대될 전망이다. 벨케이드는 밀레니엄(MILLENNIUM)사가 제조허가와 미국 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존슨앤드존슨 등의 계열사는 미국 외 지역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다. (2004)

 

 

벨케이드, 항암효과 '탁월'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벨케이드'의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뛰어난 임상 효과가 잇따라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벨케이드와 덱사메타손의 난치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 비교를 위해 실시된 3상 임상시험서 벨케이드의 효과가 확인돼 1년이나 빨리 종료됐다.
또 다른 임상에서는 벨케이드를 기존 치료제와 병용해 다발성 골수종 1차 치료제로 병용투여할 경우 최고 94%의 높은 반응률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벨케이드와 덱사메타손의 치료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은 미국을 비롯해 94개 센터 6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난치성 골수종 환자에 대한 벨케이드의 치료효과를 평가한 이번 겨로가에 따르면 벨케이드 투여군이 덱사메타손 투여군과 비교해 58% 길어진 TTP(재발에 걸리는 기간)를 보였으며 환자가 1년안에 사망할 확률도 덱사메타손 군과 비교해 30% 줄었다.
중간평가에서 이처럼 확연한 효과의차이가드러남에 따라 임상은 계획보다 1년 빨리 종료됐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미국 암학회(ASCO)에서 발표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 중간결과 발표도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벨케이드와 덱사메타손을 1차 약제로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병용투여한 결과, 반응율이 79%에 이르렀다.
즉 79%의 환자에서 완전관해(암세포가 사라진 상태) 또는 부분관해(암세포가 50% 이상 사라진 상태)가 나타났다.
특히 벨케이드를 알킬화제인 아드리아마이신(Doxorubucin)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 투여했을 경우 반응률이 94%까지 껑충 뛰었다.
벨케이드는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프로테아좀(Proteasome)'의 활성을 가역적을 조절하는 최초의 항암제로 지난해 5월에는 미국 FDA가 검토에 착수한지 4개월만에 다발성 골수종 (Multiple Myeloma)에 대한 치료제로 전격 승인한 제품이다.
한편, 비호치킨성 림프종,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에 대한 2상 임상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벨케이드의 적응증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벨케이드 치료시 주의

그럼 이제부터는 '벨케이드' 치료시 조심해야 할 사항을 이야기하겠다,

쉽게 표현해서 다발성골수종이란, M 단백(毒 단백)이 내 피속에 숨어 있는 것을 말한다.

물론 정상인은 毒단백 수치가 '0' 이어야 한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이 다발성골수종이나 맨틀 세포 림프종(mantle cell lymphoma) 같은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암제 약물의 항암 효과는 떨어뜨리린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Blood》 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EGCG라는 녹차 추출물 속 성분이 '벨케이드(Velcade)'라는 약물의 항암 활성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GCG 성분이 벨케이드와 화학적 결합을 형성할 수 있어 벨케이드가 종양세포내 달라 붙어야 하는 표적에 더 이상 결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벨케이드'를 복용중인 사람들은 녹차를 마시는 것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수기능 억제

 

'벨케이드' 치료 후 필연적으로 백혈구 감소증과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나며 적혈구 감소증도 동반 될 수 있다.

백혈구 수치가 감소되면 면역저하 상태가 되어 세균및 진균(곰팡이) 감염이 잘 발생하여 고열이 날 수도 있다.

고열이 발생할 경우에는 원인 분석을 위한 검사와 함께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게 된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 해열제를 복욕하지말고 즉시 병원에 내원하도록 해야한다.

혈소판이 감소하면 출혈의 경향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혈소판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다.

 

 

말초신경염

 

'벨케이드'는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주사를 맞는 기간에 손, 발이 저리거나 시린감이 생길 수 있으며 이 약제를 투여받으면서 증상이 점진적으로 발전 할 수 있다. 이와같은 증상들은 치료가 전부 종결되면 일부 호전된다. 증상완화를 위한 약물의 투여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해당증상을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한다.

 

 

메스꺼움. 구토

 

'벨케이드'는 메스꺼움과 구토의 발생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러나 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항암제 치료후 며칠동안 메스꺼움과 구토를 한다면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한다.

 

 

간, 신장, 폐 등의 장기에 대한 독성

 

개인에 따라 '벨케이드' 투약이 장기에 독성을 나타낼 수도 있다.

이런 독성을 예방하기 위해 혈액등 검사 모니터링 및 수액공급, 적절한 용량 감량 및 중단 등을 통해 독성의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예방한다.

특히 간 해독작용을 위해 한약이나 건강보조식품은 복용하면 안된다

또한 자몽이나 자몽쥬스. 비타민 C 제제, 비타민 C가 포함된 비타민 제, 녹차, 녹차 추출물은 절대 섭취해선 안된다.

 

 

'벨케이드'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한 '스테로이드'

 

'벨케이드'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해선 '스테로이드'를 쓰는게 이상적이라고 한다.

그러면 '스테로이드'를 쓰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본다.

'스테로이드'를 쓰면 얼굴이 동그랗게 붓거나 고혈당이 오고 불면증이 온다.

보통 항암치료를 하면 식욕부진이 오고 속이 메시꺼우며 거식증에 걸릴 수도 있다고하는데

'스테로이드'를 쓰면 개인에 따라선 식욕증진이 오기도한다. 자제하지않고 섭취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뚱보가 될수도 있다.

 

 

다발골수종 항암치료에 '스테로이드'가 사용되는 이유

'스테로이드'는 광범위한 면역억제작용을 해 고용량으로 사용하면 골수종세포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저는 현재 '아밀로이드종'을 동반한 '다발성 골수종'으로  항암주사 '벨케이드'와 그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위한 '스테로이드'주사로 항암치료를 하고있습니다.

저역시 건강한 자신을 맹신했고 젊음은 관리만 잘하면 평생유지될 수 있다는 어리석은 편견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영원한게 없고 내일 당장 무슨 일이 닥쳐올지 모르듯, 저에게 이런 무서운 병마가 찾아올지 꿈에도 상상을 못했습니다.

혹여 저와 동일한 병을 앓고 계신분들,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그동안 제 절망에서의 경험과 틈틈이 조사한 정보들을 올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항암치료를 하는 '제 11 ward Story (11병동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또한 병의 원인을 모르고 방황할때, 정확한 진단과 절망속에서 희망을 주시고 현재도 치료를 해주고 계신 구원자 송헌호교수님도 소개, 추천해드립니다. 

 

- Chris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