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eeping Modigliani
깊은 사랑에 빠지면 잠이 든 연인의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운 것일까?
잔느는 침대 위에서 깊은 잠에 빠진 모딜리아니의 모습을 종종 드로잉으로 남겼다.
그녀가 남긴 드로잉 속 모딜리아니는 무척이나 평온한 표정이다.
하지만 실제 모딜리아니와의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병약했던 모딜리아니는 파리 생활 이후에도 폐렴이 자주 재발해
병원 신세를 져야했고,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주벽은 점점 더 그의 건강을 좀 먹었다.
어쩌면 잔느는 잠시 고단한 현실에서 벗어나 달콤한 꿈에 빠진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그림으로나마 남겨두고 싶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 위 그림은 쟌느가 그린 잠자는 모딜리아니 입니다
가벼운 4B연필로 한 크로키이지만 잘 생긴 모딜리아니의 얼굴이 잘 살아 있습니다
Jeanne Hebuterne 와 Modigliani
모딜리아니와 쟌느는 1918년 프랑스 남부 니스로 1년간 요양을 떠난적이 있다.
36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하기전, 모딜리아니가 그린 그림이다.
누구에게나 행복한 한 때가 있었듯이 모딜리아니는 쟌느를 만난후부터
죽을때까지 가장 행복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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