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西 Europe

Musee du Louvre의 명작 - Mona Lisa

Chris Yoon 2021. 12. 1. 04:02

저는 어려서부터 고등학교를 서울예고 미술과, 대학수업을 홍익대학교 조각과에서 했듯이

평생 꿈이 세계적인 미술관을 드나들며 명작들을 감상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꿈은 마침내 이루어져 회사일로 Newyork에 거주를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New york City를 샅샅이 사진촬영하러 다니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초의 땅을 사진촬영하러 다니고,

마침내 유럽까지 나아가 뮤지엄들을 드나들며 돈과 시간이 아까운것도 모르고 넋을 놓고 명작들을 감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접근 할수없는 명작이 있었으니... 그건 Musee du Louvre의 Mona Lisa였습니다.

더구나 상상외로 Mona Lisa는 그림 크기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고 내심 실망스러웠습니다.

 

 

연일 人山人海... 게다가 사진촬영으로 인해 작품의 훼손을 막기위해 카메라 후레쉬 금지라는 규정까지 있었으니...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트라이 포드를 받치려니 밀리는 관람객들로 인해 그마저 할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리고 ...접근을 막기 위해 Line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좌, 우 귀퉁이는 조금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편인데... 아시다시피 옆에서는 작품 감상을 할 수도, 사진촬영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의 후레쉬 불빛으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해 두터운 유리상자를 덧씌워 놓았습니다.

그래서 유리 반사 또한 심했습니다.

유리액자 안의 도도한 그녀...Musee du Louvre의 Mona Lisa.

 

 

 

 

모나리자(Mona Lisa) 또는 라 조콘다(La Gioconda, La Joconde)

 

16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초상화로 현재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나"(mona)는 유부녀 이름 앞에 붙이는 이탈리아어의 경칭이고, "리자"(Lisa)는 초상화의 모델이 된 여인의 이름입니다. 즉, 한국어로 하면 "리자 여사"라는 뜻이 됩니다. 모나리자의 다른 명칭인 "라 조콘다"는 한국어로 "조콘도(Giocondo)의 부인"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 작품은 희미하게 미소짓고 있는 여인을 그린 초상으로, '스프마토'(sfumato) 기법을 사용하여 엷은 안개가 덮인듯한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구도는 당시에 가장 기본적인 초상화 구도였던 피라미드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인물을 배경보다 높이 배치하는 방식은 오늘날 화가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르네상스 시대에는 드문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그림에는 황금비율인 1:1.618의 비율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코와 눈썹의 길이와, 턱과 코의 길이의 비율, 인중과 입술의 길이와 입술과 턱의 길이의 비율, 얼굴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 등 황금비율이 많이 들어가 균형잡힌 느낌을 줍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502년에 모나리자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조르지오 바사리 의 말에 의하면 미완성작으로 남겨둔지 4년이 지난 후에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수학자이면서, 미술가, 조각가인 천재적인 왼손잡이 예술가였습니다.

우리는 그가 쉽게 모든 작품을 창조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말의 움직임을 상세히 묘사하기위해 그가 스케치한 엄청난 양의 그림들은 천재가 타고난 자질보다는 노력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라는 확신을 줍니다.
까다로운 예술가, 작품속에 담긴 진실의 미를 표현해내고자 애썼던 그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예술가의 자세는 바로 사물을 꿰뚫어보는 능력, 그리고 한 장의 캔버스에 그 모든걸 담아 낼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