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소리...
소리...
빈 바다의 파도소리
하늘을 떠도는 갈매기 소리
공허하게 울려퍼지는 기타소리...
또 한 해의 가을은 이렇게 깊어간다
프란츠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가 작곡한 600여곡의 리트는 대다수가놀랍게도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에 써졌다.
Franz Peter Schubert는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대규모의 기악작품으로 관심을 돌렸다.
〈Nacht und Traume / 밤과 꿈〉은 그의 나이 26세인 1823년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에, 그의 후기 리트에 속한다.
이 곡은 성악곡으로 마테우스 폰 콜린의 시에 붙여졌다. 슈베르트의 모든 리트 중 가장 낭만적인 감성을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Pomponio & Zarate (폼포니오&자라테) Guitar Duo의 연주로우리의 가슴에 파고들었었다.
지금 듣는 그라토 (Grato)의 연주는 가장 최근 2018년 녹음이라서사운드가 가장 좋은 곡이다.
* 리트 / (lied) 독일의 가곡 가운데 한 종류. 복수형은 lieder.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도 사용되는 말이다.
- F. Schubert / Nacht und Traume op. 43-2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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