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na (中國) 15

中國 西安 兵馬俑 (The Terracota Warriors, Xian)

The Terracota Warriors, Xian 中國 西安 兵馬俑 중국 서안 병마용 (中國 西安 兵馬俑). 진시황릉(秦始皇陵)에서 동쪽으로 1.5Km떨어진 곳. 진나라 시황제 진시왕은 만리장성과 아방궁도 모자라 불로불사를 꿈꾸며 70여 만명을 동원해 자신이 묻힐 곳을 만들었다. 병마용은 지금까지도 발굴, 조사가 진행중이며 1,2,3호갱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병마용의 군사들은 얼굴 하나 하나가 다 다르다. 가까이서 보면 신발 바닥과 손금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어 그당시 조각가들의 솜씨가 경이롭다. 나도 그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이곳으로 차출되어 병마용의 군사들 몇 명 만들고 함께 흙속에 묻혔을것을... 병마용 1호갱은 보병부대, 2호갱은 기마 및 지원부대, 3호갱은 지휘부로 밝혀졌다. 처음 출토되었..

- China (中國) 2021.10.31

Breakfast at China

China Story 인간은 어딜가던지 먹는것부터 해결 되어야 한다 입고, 잠드는 것은 조금 헐벗고 아무데나 쓰러져 자도 상관없지만 굶주림 만큼은 누구도 참아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은 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그러나 이유야 어떻든 아직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라임은 사실이다. 잘 사는 사람들은 소수일뿐 거의 헐벗고 닥치는대로 먹고 산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大國을 꿈꾸는 이들-. 그들을 보러 아침 시장으로 구경을 나섰다. 아침 시장은 몇 시간동안 왁자지껄, 없는것 없이 펼쳐지다가 이내 썰물이 빠지듯 파장한다. 그중에 나도 파 한단을 사가지고 웃고 서있다. 먹는것에 대한 거룩함... 사진을 보고 마치 현지인 같다고 아들 아이가 놀려댄다. 중국인 들은 거의 식사를 집에서 해먹지 않는다 거의가 길거리나 시..

- China (中國) 2021.10.31

Great China - 이화원 (北京 颐和 园)

아찔한 수백개의 계단을 올라서니 황금빛 지붕과 눈 앞에 펼쳐지는 호수 이곳은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터전 눈매가 매서운 여인이 떠오르네 나, 그때 살아 있었다면 그 여인네 쉬어가는 이 별장의 한낱 노예나 情夫에 지나지 않았으리니 날이 저문다 피 비린내가 다시 코끝을 스치며 먼 옛날, 눈빛 매서운 여인네가 나를 보고 손짓하네 1998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된 중국에서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완전한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황족 정원이다. 특히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더 유명하다. 북경 서쪽 외곽인 해정구(海淀區 : 하이디엔취)에 위치해 있으며, 북경 시내에서는 15㎞ 떨어져 있다. 이화원의 전신은 북경 청의원으로, 후에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원명원을 불태웠을 때 함께 파괴되었다. 그러다가 ..

- China (中國) 2021.10.31

Great China - 北京의 용경협(龍慶峽)

人間들은 山과 山 사이에 댐을 만들고 물을 가두어 호수를 만들지. 그리고 그곳에 물이 차오르면 배를 띄우고 山과 山 사이를 물고기처럼 유유히 누비고 다니지 그러면서 온갖 추억에 잠기기도 하는거야. 중국 북경의 용경협(龍慶峽)은 만리장성 북쪽 너머 산악지대에 위치한 관광지로서 절벽인 협곡을 높이 72M 길이 90M의 콘크리트 댐을 만들어 물을 막아서 호수로 조성하였다. 원래는 기암괴석 유명한 계곡이었다 한다. 협곡의 절벽과 파란 물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 놓아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 사진은 호수로 올라가는 龍모양의 엘리베이터.(상)과 댐을 만들고 물을 가두어 호수를 가둔 용경협(龍慶峽). 龍이 놀다간 자리라 용경협(龍慶峽)이련가 물길따라 협곡따라 흘러만간다 빠져 나올 수없는 깊은 ..

- China (中國) 2021.10.31

Great China - 萬里長城

하늘 萬里 구름 萬里 바람 萬里 그래서 사랑도 萬里련가... 萬里長城을 아들과 오르던 때, 아들아이는 마악 청년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아들아이는 새벽부터 안개짙은 고속도로를 달리며 나에게 온갖 신경을 써주고 있었다 그 모습이 여간 아름다워 보이질 않았다 아들아이는 힘들고 숨 차 보이는 나를 기다려 주며 보조를 맞추기 위해 城壁에 기대서서 틈틈이 먼 산으로 눈길을 돌리기도 했다 인적드문 먼 곳까지 아들아이와 나는城樓를 따라 깊이 들어왔다 아들 아이는 萬里長城의 가장 깊고 높은 곳에서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렸다 한 마리의 큰 새가 비상하려는듯 두 팔을 벌리고 대기의 공기를 흠뻑 들이 마시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남의 손에 길러진 아들아이는 아비와 각별한 관계를 지니며 성장했다 마치 海馬처럼 아비손에서 길러졌..

- China (中國)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