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년에는 광역 철도망이 온 지구를 돌고 미지의 기차가 2046호 별로 떠난다
2046行 승객은 모두 목적이 같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것...
2046의 별은 모든게 영원하다. 허나, 확인된건 아니다
되돌아온 사람은 없으니까... 나 외엔...
2046을 떠나오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쉽게 떠나는 사람도 있고 오랫동안 못 떠나는 사람도 있다
난 이 기차에 얼마나 있었을까? 이젠 점점 외로워진다.
거길 떠난 이유를 내게 물으면 난 모호하게 대답했다
옛날 사람들은 말 못할 비밀이 있을때면 산에 올라가 나무에 구멍을 파고
그 구멍에 비밀을 속산인뒤 흙으로 구멍을 막아버렸다.
그럼 비밀은 영원히 묻혀졌다
나도 한때 누굴 사랑했다
얼마뒤 그녀는 날 떠났고 난 2046별로 갔다
그녀가 거기서 기다릴것만 같았다
허지만 그녀는 그곳에 없었다
날 사랑하긴 했는지 궁금했지만 대답은 끝내 듣지 못했다.
어쩌면 그 대답은 영원한 비밀이었던걸까?
추억은 항상 눈물을 부른다.
원동역은 경부선인 삼랑진역과 물금역 사이에 있는 작은 역으로 3급에 속한다.
서울 기점 405.806㎞, 낙동강변의 좁은 강둑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승강장은 2면 4선이고, 역사와 역사 광장 한쪽에 천막이 설치된 야외 대합실이 갖추어져 있다.
다른 기차역과 달리 원동역은 좁은 강둑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선로를 양쪽으로 분기하게 만들어
상하행 공용 대피선으로 이용하고 있다.
원동역은 낙동강가의 매화와 벚꽃, 갈대가 고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이름난 곳이다.
인근에는 영남알프스의 배내골, 천태산, 토곡산을 비롯한 등산 코스와 관광지가 있다.
기차는 하루 17회 원동역에 멈춘다. 그 중 경부본선을 달리는 열차는 6회이고,
나머지는 진주~순천 간 경전선 열차와 부산~영주 간 경북선 열차이다.
서울~부산 간 기차는 하루 2회 통행한다.
- Chris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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