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건강 상식 이야기

항암효과에 좋은 식품 - 가지

Chris Yoon 2022. 4. 13. 01:08

가지는 온대에서는 한해살이풀이나 열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인도가 원산지이며, 열대, 온대지방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가지과의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82속 1700여종이라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가지, 독말풀, 사리풀, 담배, 꽈리, 미치광이, 까마종이 등 재배종을 합하여 9속 3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우리가 먹는 가지는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초인데 줄기의 높이는 60~100Cm 가량이다.

한명으로는 가자(茄子)라고 한다.

열매의 모양은 둥근 것, 달걀 모양인것, 긴 원통 모양 등 여러 가지다.

 

 

유럽에는 13세기에 전해졌으나 동아시아처럼 식용으로 활발하게 재배되지는 않았다

동아시아에는 5~6세기에 전파되었다. 중국 송나라의 본초연의에 '신라에 일종의 가지가 나는데, 모양이 달걀 비슷하고 엷은 자색에 광택이 나며, 꼭지가 길고 맛이 단데 지금 중국에 널리 퍼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도심 주택가 화단에도 한두 포기는 심지 않은 주택이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식재료가 되었다.

가지는 7월~10월쯤 여름에 주로 수확하는 열매채소인데 현재는 기술의 발달로 언제나 마트에서 언제든지 구입이 가능하다. 동의보감에서는 독버섯에 중독되거나 겨울 동상에도 좋은 치료약재로 사용하였다고할 정도로 가지는 식품인지 약품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효용이 크다고 동의보감에서 전하고 있다.

 

 

가지는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있기 때문에 풍부한 수분과 칼륨 성분으로 뛰어난 이뇨작용을 하게한다. 그래서 가지를 말린상태로 물이나 차로 끓여마시면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어서 부종에 도움이 된다.

 

보라색을 띠는 가지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항산화 물질이다. 보라색을 띠는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과 같이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또 가지 안쪽의 하얀 부분에는 베타 카르틴 성분이 풍부하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등의 다양한 영양소들이 가득하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가지의 효능을 알아보도록한다.

 

 

가지의 효능 첫 번째 - 항암효과


가지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암세포의 생성과 전이를 억제하여 암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발암물질로 유명한 벤조피렌 아프라톡신PHA 등을 제거하고 억제시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벤조피렌과 같은 강력한 발암물질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풍부한 항산화 물질로 활성 산소를 줄여주어 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알카노이드, 나스닌은 종약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본의 나고야 대학 연구에서 가지 추출액이 8가지의 암 종류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가지의 효능 두 번째 - 심혈관질환 개선

 

가지는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을 맑게 해주며 혈관을 보호함으로써 심장병, 중품,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가지에는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체내에 있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경감시켜주고 칼륨과 엽산이 풍부하고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있는 나쁜 노폐물과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켜준다.
그래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고 혈압을 안정화 시킨다.
따라서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지의 효능 세 번째 - 다이어트 효과


가지는 칼로리가 정말 낮다 하지만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가지는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해서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해 준다.
수분함량도 높아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해 주어 부종을 개선해 준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혈당을 낮춰준다.
이런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품이기도 하다.

가지의 효능 네 번째 - 눈 피로회복


가지에는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등과 같은 보라색 식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어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시력을 보호해 주는 효능이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나스닌 성분과 알칼로이드 성분은 눈의 피로 회복과 시력을 보호해 준다.

가지의 효능 다섯 번째 - 피부 노화 방지


가지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비타민 중 비타민A와 비타민C는 빈혈을 예방하고 피부에 좋은 식물성 콜라겐을 만들어 주어 기미, 주근깨 등 피부미용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지의 효능 다섯 번째 -  염증 완화이다.


가지에 포함되어 있는 스코파론과 스코플래틴은 통증을 완화해 주고 여름에 아이들이 식중독 위험에 노출되는데 가지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레시놀, 비타민E 등이 식중독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가지고르는 법

 

가지를 고를 때에는 꼭지 끝이 싱싱하고 마르지 않은것을 골라야 하며, 품종 고유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과실 표면에는 흠이 없고 매끈한 것이 좋고, 꼭지에 주름이 선명하게 드러난 것은 잘 익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색깔은 검보라색으로 선명하고 광택이있으며, 손으로 만져보아 단단한 것이 좋고, 크기는 17~20Cm 정도로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다.

손에 올렸을 때 가벼운 것은 수분이 손실되어 속이 텅 비어 있는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 수확하는 가지는 씨가 적고 조직이 치밀해서 맛이 더욱 좋다.

그러나 가지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먹을 때에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가지를 익혀 먹지 않으면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남게되는데 솔라닌은 생감자를 먹을 때와 같은 독성물질이므로 가지는 꼭 익혀 먹어야 한다. 

 

 

 

가지는 수분 함량이 94%로 매우 높고, 칼륨도 풍부하여 이뇨 작용을 돕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준다. 가지의 특징인 스펀지 같은 과육이 기름을 잘 흡수하여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산과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E 섭취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나물류나 찜, 김치 등에 활용되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삼겹살을 구울 때 버섯대신 사용해도 좋다.

그러나 이런 방법의 섭취는 이미 어린시절에 많이 먹어서 실증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럴때는 가지 파스타나 가지피자를 구워먹는 방법도 있다.

 

이제부터는 내가 조리하는 가지파스타와 가지피자의 레시피를 소개하겠다.

 

 

 

 

 

 

파스타

 

밀가루에 물이나 계란을 넣어 반죽한 뒤 밀어서 자르거나 성형한 것을 총칭해 파스타라 부르고, 파스타를 이용해 만든

요리도 파스타라 부른다.

반죽을 할 때는 허브, 향신료, 채소 등을 넣어 여러 가지 맛과 색을 내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스파게티와 마카로니도 이탈리아 남부의 전형적인 파스타로서, 세몰리나 밀가루에 계란을 넣지 않고 물만으로 반죽해 만든것이다.

북부의 파스타는 라비올리나 토텔리니처럼 치즈와 고기로 속을 채워서 크림소스를 얹는 반면에 남부의 파스타는 스파게티 포모도로처럼 올리부유로 조리하여 토마토소스를 곁들이거나 스파게티 봉골레처럼 백포도주에 조개를 넣고 익힌 뒤에 가볍고 담백한 소스를 곁들인다.

 

파스타는 종류가 다양해 알려진 것만 해도 수백종이 넘을 정도로 여러 이름과 외형이 존재한다.

이름은 주로 면의 모양에 따라 붙이는데 펜촉 모양의 펜네(penne)를 비롯해 가늘고 긴 모양의 카펠리니(capelini)는 천사의 머리카락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 밖에도 링귀니, 뇨키, 라자냐, 라비올리, 쿠스쿠스, 볼로네제, 아마트리치아나 등 파스타의 종류는 실로 무궁무진하다.

파스타 모양이 다양한 것은 소스와 관련되어 있는데, 페네처럼 짧은 원통형의 파스타는 되직한 타입의 소스가 잘 어울리고 소면과 같이 가느다란 국수 모양의 카펠리니는 맛이 연하고 묽은 소스와 잘 어울린다.

파스타는 재료를 응용하여 조리하기가 쉬운 음식이다. 어떤 재료던지 제 철에 나는 식품으로 만들어 얹으면 요리가 된다.

그러면 항암예방이나 치료에 좋은 가지를 이용하는 파스타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가지파스타

 

- 가지 파스타는 내가 만들 수 있는 창작소스 파스타와 크림파스타, 그리고 토마도소스 파스타로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창작파스타 소스는 간장2T, 참치액 또는 쯔유 1T, 식초1T, 올리고당 1T, 후추약간을 넣어 잘 섞어준다.

참치액이 없으면 멸치액도 괜찮다.

 

- 가지 두 개는 둥근 반달형으로 썰어 준비하고 마늘3톨 슬라이스, 청양고추1개, 대파 흰부분 1대를 썰어 준비한다.

 

- 중약불에서 팬에 올리브오일 2T를 둘러주고 대파와 마늘을 볶아준다. 이때 청양고추 다진것도 넣어주고 소금도 약간 첨가하여 간을 하며 볶아준다.

 

- 윗 재료들이 어느정도 노릇해지면 가지도 넣어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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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가 익어가면 원래는 면수를 반국자를 넣어줘서 재료의 맛과 향이 어우러지도록 한 번 더 볶아주는것이 좋다.

 

 

- 준비해 두었던 소스 적정량을 넣고 다시 생수 반 국자와 간을보며 소금약간을 첨가한다

 

- 소스와 물이 면에 배이도록 열심히 잘 섞어준 뒤 불을 끄고 후추 약간으로 마무리하면서 계란 노른자도 함께 터지지않도록 올린다. 계란 노른자는 먹기전에 터뜨리는게 좋다.

 

크림파스타는 창작소스 대신 마트에서 파는 크림소스를 구입해서 선택하고 토마토소스 파스타도 역시 마트에서 파는 토마토 소스를 구입해서 한다. 그 외에도 토마토 + 바질, 어니언 + 토마토, 마늘 + 토마토 등 여러가지 기호를 겨냥한 소스가 많으므로 선택구입하여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은 가지 피자 굽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Pizza

 

 

오늘날에 ‘피자’라고 불리는 음식은 기본적으로 소스가 발라진 둥근 밀가루 반죽에 치즈가 뿌려진 것을 말한다. 아마 이 간단함이 바로 피자를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식으로 만든 비결일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피자요리는 평평한 빵이나 밀가루 반죽 위에 오일, 야채, 고기를 얹은 손쉬운 것이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플랑쿤토스(plankuntos)라는 동그란 밀가루 반죽 ‘접시’를 만들었다. 피자의 기원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페르시아 다리우스 황제의 병사들이 그들의 방패에 구운 밀가루 반죽이다. 처음에는 페르시아 군인들이 치즈와 대추야자를 이 빵 위에 얹어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올리브 오일, 허브, 꿀, 잣, 염소치즈 등 다양한 음식을 빵 위에 얹어서 즐기기 시작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처럼 피자가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의 토속음식이라는 증거는 서기 79년에 있었던 화산폭발의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이탈리아의 폼페이와 나폴리 일부 지역을 덮었던 화산폭발 현장에는 피자이올리(pizzaioli)들에 의해 운영되었던 오늘날 피자가게의 선구자격인 베이커리가 보존되어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로마인들은 바삭거리는 크러스트(crust)를 선호한 반면, 나폴리 사람들은 질겅거리는 맛의 피자 크러스트를 완성시켰다. 이후에 ‘피자 마리나라’가 탄생할 때까지 신대륙에서 전해진 토마토와 피자를 결합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이 진행되면서 피자의 새로운 ‘맛’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마리나라(marinara)는 ‘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 피자에서 바다와 관련된 맛은 찾을 수는 없다. 이 피자는 단순히 몇 주에 걸친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선원이나 어부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었을 뿐이다.

또한 나폴리는 최초의,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근대적인 피자가게인 ‘안티카 피제리아 포르트알바(Antica Pizzeria Port’Alba)’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가게는 1830년에 문을 열었다. 19세기 후반 무렵까지는 ‘피자 아 라 마르게리타(Pizza a al Margherita)’의 인기가 아주 높았다.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바질로 구성된 이 피자파이는 새롭게 생긴 이탈리아 국기의 색을 연상시켰으며, 마르게리타 디 사보이아(Margherita Di Savoia) 여왕이 특별히 좋아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많은 피자가 이민자들에 의해 미국에 전해졌다. ‘새로운 나라’를 찾아 떠나온 이민자들은 각각 그들의 고향에서 가장 유행하는 피자를 미국으로 가져왔다. 미국인들은 이 단순하면서 맛있는 음식인 피자처럼 그들을 받아들였다. 제나로 롬바르디(Gennaro Lombardi)가 맨하탄의 스프링 스트리트에 미국 최초의 피자가게를 낼 때쯤에는 피자가 이미 오늘날의 모습과 비슷한 형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뒤였다.

 

 

 

가지피자

 

가지피자는 두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

한가지는 도우없이 그대로 가지를 도우삼아 위에다 양파, 피망, 올리브, 햄, 소시지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토핑으로 올리고 피자치즈를 얹어 구워내면 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밀가루나 쌀가루를 올리브유에 반죽을 해뒀다가 필요할때 냉장고에서 반죽을 꺼내 도우를 밀고 토핑을 준비하는 동안 오븐을 예열해두면 한 시간 안에 피자를 먹을 수 있다. 발효도 필요 없이 금세 만들어서 빨리 구울 수 있다. 우리 집 냉장고 속에는 항상 이 반죽이 대기하고 있다.

 

재료

• 우리밀 백밀가루 900g
•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15g
• 소금 20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52g
• 물(온수) 660ml
• 토핑(양파, 파프리카, 버섯, 햄, 피자치즈 등) 적당량
• 피자소스(홀토마토와 토마토페이스트를 반씩 섞어 사용) 적당량
• 통후추 적당량

올리브유 도우 : 냉장고에서 12일 보관 가능

 

 

- Chris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