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deo Modigliani XII - final set
먼저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남자의 신상부터 이야기를 해야 하겠다.
마치 젊은날의 Italy 영화배우 'Marcello Mastorianni'를 생각나게 하는 이 잘 생긴 이 남자.
이제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지구상에서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하는 예술가중에서 제일 잘 생겼던 남자,
Amedeo Modigliani(1884-1920)다.
포르투갈계 유태 아버지와 Italy인 어머니와의 태생인 Modi(Modigliani 애칭)는 Italy인으로 자라면서 저명한 미술학교를 거쳐가며 화가 또는 조각가로 정진하는데 이에 만족치 못한 Modi는 21세때 Paris로 입성한다.
Mama's boy 로 자란 그는 몇달 못가 돈을 탕진하고 예술인들의 mecca인 몽마르뜨르와 몽빠르나스를 전전하며 Bohemian적인 예술가의 힘든 생활로 정착한다.
10대에 폐결핵을 앓기 시작한 그는 그후 20여년을 지병으로 앓게 되는데 술과 아편과 방탕한 생활은 그의 건강을 악화일로로 치닫게 만든다.참으로 이상하지. 예술가들은 감정이 풍부하게 타고난 대신 왜 이렇게 절제력이 없고자기관리를 하지 못할까?...
Jeanne Hebterne이 사랑에 빠진 남자는 바로 엉망진창으로 망가진 병들고 가난에 찌든 한 예술가일 뿐이었다.
그러나 Jeanne는 달랐다.Jeanne에 대하여 후에, Charles Cingria 라는 작가가 묘사 하기를 '그녀는 수줍고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인 양가의 처녀였다'고 서술했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Jeanne은 바로 Modi와 동거에 들어갔으며 그들의 보금자리는 헛간이나 다름없는 창고였다. Modi는 여전히 술에 젖어 있었고 빈곤은 그들을 떠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Modi를 사랑하였다.
그로부터 Modi는 그녀를 model로 하는 수많은 그림을 그리는데 우리는 긴 목에 고개를 외로 꼬고있어 더욱 슬퍼보이는 Jeanne의 초상을 훗날 많이 보게 된다. 그리고 그림속의 부풀은 치마는 그녀가 임신중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첫아이를 얻고 Modi의 작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할 즈음 조각실에서 마시는 돌가루와 그들의 빈곤한 생활은 Mondi의 건강을 극도로 악화 시켰고 이때 Jeanne은 둘째 아이를 갖고 있었다.
어느날 Modi는 결핵성 늑막염으로 쓰러지는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채 2틀후에 숨을 거둔다.
그옆에는 만삭의 Jeanne이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Modi의 나이 36세.
Jeanne은 부모에 의하여 친정으로 끌려갔다. 잔 에뷔테른은 부모의 아파트에서 거리를 내려다보았다.
어둠 속에서도 파리의 낭만적인 정취는 여전했지만, 거기서는 이제 아무런 삶의 의미가느껴지질 않았다.
사랑의 상실에 괴로워하며 평생을 지낼 것을 생각하니 그저 아득했다. 지난 3년이 꿈만 같았고 앞으로 펼쳐질 시간들이 악몽처럼 느껴졌다.
사랑의 이름으로 나름대로 애쓰고 노력했지만 낙원은 언제나 그랬듯 저 멀리 있었다. 그렇다고 이대로 웅크리고 앉아 화석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저 희미한 연옥에라도 Mondi가 있다면 그곳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창턱에 발을 올려놓았다. 그러고는 걸음을 내딪였다. 그녀는 중력에 몸을 맡겼고 그렇게 Jeanne은 짧은 삶을 마감했다. 그녀의 나이 22세.
그녀의 뱃속에는 8개월 된 둘째 아기가 있었다. 끝내 Modi를 용서하지 못한 끝내 Modi를 용서하지 못한 Jeanne의 부모들은 그녀의 무덤을 따로 만들어 주었다가 10년이 지난후에야 Modi의 곁에 묻어 주었다고 한다.
고아가된 딸(Jeanne Modigliani 1918-1984)는 곧 Italy로 보내졌으며 후에 작가로, 아버지의 전기를 2권 출판했다.
66세 타계. Modi와 Jeanne이 죽은후, 친족들에 의하여 챙겨지지 않은 그림과 조각들은 약삭빠른 그림상들이 헐값에 사들이기 시작 했으며 값은 10배 20배로 뛰기 시작했다.
몽마르트 카페의 손님들에게 단돈 5프랑에 자신의 그림을 내밀고 술 한 잔값으로 그림을 주던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던 그가 36세의 짧은 생을 마친 지 100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 그의 그림 한 점 가격은 약 150억원이다.
Mondi와 Jeanne의 이야기는 영화보다도 더 드라마틱 하다Mondi와 Jeanne 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후에도 Paris 예술가들의 생활이 이와같이 비참한것은 그리 놀랄일이 아니다.
지구상의 작가들은 늘 불행하고 빈곤한 생활을 했으며 그들이 죽은후에 작품값은 뛴다.
그리고 작가들은 이들을 소재로한 소설을 많이 쓴다.
에뷔테른의 작품. 《 자살 (Suicide) 》 종이에 수채, 20.7 x 27.9 cm
Jeanne Hebuterne은 자신들의 사랑이 얼마 남지않았음을 예감이라도 한것일까?
그녀가 그린 그림중에 섬뜩하도록 놀라운 그림이 있었다.
자살 (Suicide).
마치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가 떠오르는 그림이다.
그들이 죽고나서 Jeanne Hebuterne의 그림 가격도 놀랍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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