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원도 삼척휘게(Hygge)의 바닷가
젊었던 날, 일을 위해 숨가쁘게 뛰어다녔던 뉴욕의 부르클린과 파리의 몽마르트를 생각하고
서울에 남아있는 친구, 제주로 이주를 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친구를 생각한다
앞으로 나는 나에게 남아있는 시간,
젊은날의 사회의 억압과 살아가기 위해 자행했던 스스로의 억제를 보상이라도 받듯
좀 더 자유분방하고 평화롭게 살아야지
바닷가에 앉아 집어등을 켜고 고기잡이 나가는 배를 바라본다
Dan Gibson(댄 깊슨)의 A Perfect Day를 흥얼거리다가 M,P.3로 찾아서 듣는다
휘게(Hygge) :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아늑한 시간을 뜻하는 덴마크어로 , 덴마크 사람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압축하는 말.
Dan Gibson (댄 깁슨)
192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생하여 2006년 84세에 작고했다.
그는 사진작가, 영화촬영기사, 소리레코드 취입자로 야생동식물 생태 시리즈를영화와 T.V.에 출품하였다.
그런 기법들을 취합하여 이미 1950~60년대에 L.P.판으로 취입하기도 했으나 그의 자연소리와 어우러진 음악들인 Solitudes시리즈 음반은 1981년부터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
이 녹취한 자연의 소리를 이용하여 만든 긴장해소와 편안함을 위한 곡들이다.
피아노음과 자연의 새소리와 개구리 소리, 파도소리등 자연이 들려주는 무공해 음악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자연 친화적으로 캐나다 자연보호상등을 수상 하였으며 Solitudes albums은 20,000,000장이 팔려나갔고
15 Solitudes albums 캐나다 금상 (Certified Gold), 11 Solitudes albums은 수백만장이 팔렸다(multi-Platinum status).
Dan Gibson - The Canon St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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