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신선대에만 사람이 오르게 규정되어 있음.)
그래서 자세히 보면 신선대에만 사람이 올라가 있는게 보입니다)
신선대에서 내려온후, 자운봉 아래에 혼자 앉아서...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은 바람결에 날아가 빗소리가 되었고
너의 얼굴은 세월이 흐르며 희미해져 구름으로 되어 내게 다가 오지만
내 가슴에 묻어둔 추억의 불씨는 꺼지지않고
내가 죽어도 밤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리...
8월의 뜨거운 태양을 한점도 피할 수없이 그대로 자운봉에 올랐습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어깨는 3도 이상의 화상을 입은듯 따갑습니다.
내려올때는 Y계곡으로 내려왔는데 위험하기 짝이없는 코스였습니다.
이미 체력은 바닥을 보이고 식수도 다 마셔버리고
몇번인가 죽을고비를 넘기며 겨우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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