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는가?
온갖 설레임 지나고 난 후
내 마음 속에 작은 산호초 하나 자라고 있음을.
기억하라 그대,
앞으로 살아갈 날보다 긴 시간을
우리가 함께 했었다는 사실을.
이렇게 이 섬에서 한 달만 살자. 모든 잡념 버리고 한 달만 살자.
마나가하섬 (Managaha Island)는 Saipan의 보석으로 불릴만큼 아름답고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섬이다.
Saipan의 또다른 작은 산호섬인 마나가하섬은 수상 스포츠의 천국이기도 하다.
섬 주변으로 깔린 새하얀 모래사장과 겹겹이 둘러쳐진 바다빛은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얕으막한 해변가의 바다는 너무나 맑고 투명해 눈으로 바다 속 비경을 다 관찰할 수 있고 스노우 클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하루종일 마나가하 섬에서 즐겨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한다.
마나가하섬은 둘레가 불과 1.5km 이므로 섬내를 한바퀴 돌아 보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때문에 수영하기 전 천천히 산책하듯 돌아보면 좋다.
참고로 이섬에 들어갈때는 환경세로 $5을 내며 나올때는 작은 조개껍질 하나도 갖고 나올 수 없다.
Banzai Cliff / 반자이클리프(만세절벽)은 Saipan 북단에 위치한 절벽으로 패전의 기색이 짙어가는 1944년 7월 7일 일본군이 최후의 공격을 단행했던 곳이다.
그러나 전세를 역전시킬 수 없었던 일본인들은 그 다음날, 수천명이 만세를 외치며 절벽 아래로 투신 자살했다.
그리하여 이곳을 만세 절벽이라 부른다.
이 절벽은 섬의 북쪽 끝에 있으며, 많은 일본인이 죽음을 선택했던 곳. 영화 빠삐용의 마지막장면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며 현재는 여행자용 헬리곱터가 이곳을 운영한다.
Saipan의 寶石- Managaha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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