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york

Once Upon a Time in America

Chris Yoon 2021. 10. 28. 02:10

 


ONCE UPON A TIME IN AMERICA ...


2015년. 비정한 사내들의 영화가 있었다.

런닝타임 251분 짜리를 극장에서 3시간 정도로 줄여서 상영을 하여 줄거리가 연결도 안되고

뜻을 이해할 수 없던 영화였다.

나는 훗날 비디오로 몇 번을 다시 보고 영화의 진가를 알며 완전히 이해를 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몰려 다니던 다섯 친구들.
한친구가 권총을 맞고 죽었다.
블르크린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훗날 그들은 뉴욕을 주름잡는 갱단이 되었다.


영화의 무대가 된 그 블르크린 다리위에 네명의 사내가 서있다.
마치 영화속의 사내들처럼.
총대신 카메라를 들고...

 

Once Upon A Time In America, Manhattan Bridge

 

 

Once Upon A Time In America,(1984)는 마피아 세계의 실상을 통해 미국 자본주의 역사의 어두운 면을 직설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대부, The Godfather 1972>와 함께 갱스터 영화의 영원한 명작인 이 영화는 1920년대 금주법 시대의 뉴욕 뒷골목에서 절도를 일삼는 유태계 소년들의 성장기, 활동기, 노년을 통해 돈과 사랑, 우정와 배신, 범죄와 권력이 어떤 상호관계를 이루고 움직이는지 신랄하게 보여준 영화다

당초 이 영화는 레오네 감독이 8시간 짜리 초대작 영화로 만들 야심찬 계획이었는데 촬영을 마친 후 스탭들과 편집
작업을 한 결과 2부작 6시간 짜리 영화로 편집되었으며, 이후 다시 손질을 가하여 감독 버전(Director's Cut)으로
4시간 29분 짜리로 최종 확정하였다.

1984년 칸느 영화제에 비경쟁부문으로 출품시 3시간 49분으로 최종 편집 공개되어 호평을 받으며 이 버전으로 이태리를 위시한 유럽 각국에 공개 되었었다.
그런데 최악의 사태가 같은 해 미국 개봉시에 일어났다. 미국에서 흥행을 이유로 무자비한 축소 편집을 강행하여
영화의 줄거리만 간신히 파악할 정도의 2시간 19분 짜리 영화로 공개되어 흥행에서 참패를 겪고 말았으며 이 일은
오늘날에도 영화계에서 최고의 영화를 망쳐놓은 최악의 편집사례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상영한 영화도 이에 속한다.
이 일로 레오네 감독은 정신적으로 심각한 좌절에 빠져 이 후 사망하기까지 5년간 더 이상 영화에 손을 대지 않음
으로서 이 영화는 그가 감독한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말았다.

 

 


블르클린 다리 위에서 (맨 우측이 나,)

 

 

 

 

 

 

 

 

 

 

Mauro Di Domenico

 

1. Poverty

2. Deborah's Theme

3. Tema D'amore

4. Be A Friend

5. Meteora

6. Solo

7. Cavatina

8. Non Telefon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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