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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ast Concert의 아름다운 무대, Mont -St -Michel

Chris Yoon 2021. 10. 23. 05:16

 

Mont -St -Michel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영화가 있고 그 영화만큼 Mont -St -Michel 을 소개하기에 충분한 영화도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바로 Last Concert"라스트 콘서트"이다"

라스트 콘서트"는 1976년 각본, / 감독 : Luigi Cozzi / 주연 : Pamela Villoresi, Richard Johnson / 음악 : Stelvio Cipriani 로 런닝타임 94분의 영화였다

이태리, 일본 합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라스트 콘서트"는 아름다운 Mont -St -Michel의 풍경과 스텔비오 치프리아니의 아름다운 음악이 겹치며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다.

 

 

비슷한 내용의 영화로 <베니스에서의 죽음>이 그랬고, <필링 러브>가 그랬으며, 내용은 다르지만
영화 사랑이 머무는 곳에 (Ice Castle) 도 비슷한 내용의 전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인공이 병에 걸려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런 종류의 영화는 요즈음의 시각으로 보면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시절의 정서에는 기가 막히게 잘 맞는 영화였던 것 같다.
게다가 미국에 유학을 가서 재즈를 전공하고 돌아온 후 1966년에 영화음악에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200편이 넘는 영화와 TV극의 주제곡을 만들어 오고 있는 이태리의 중견 작곡가 Stelvio Cipriani 가 만든 이 영화의 음악은 영화의 감성적인 요인에 있어 최고의 클라이맥스였다.

 

 

Mont -St -Michel을 배경으로 이들이 만나고 그 바닷가에서 함께 걷는 초반부의 장면에서부터 연속적으로 반복이 되는 St. Michel은 (지금 흐르고 있는 곡)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이상으로 큰 히트를 하였는데 경쾌하기까지 한 이 음악만 듣고 있어도 저절로 Mont -St -Michel의이 떠오르는 아주 감성적인 주제곡의 하나이다.

그리고 St. Michel이 Poo的인 감성이 풍부한 음악이라면 영화의 중반부부터 등장을 하는 Main Theme - Adagio Concerto / Dedicato A Una Stella는 Classic的인 감성요인이 넘쳐나는 중후한 멋의 수작이다. 못 다 이룰 사랑을 표현하듯 슬픔과 우수의 덩어리같은 이곡이 흐르는 마지막 장면은 그래서 Stella의 비운의 죽음을 함께 보는 많은 관객들을 울리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성공요인중의 하나인 Mont -St -Michel이나 아름다운 프랑스 서부 해안가 그리고 에펠탑등 감성적이고 이국적인 풍광이 있는 곳들만 골라서 배경으로 촬영을 한 장면들도 결국 다 마찬가지 연유인 셈인데 그러나 어쨌든 그 아름다운 경치들과 함께 흐르던 음악들은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전혀 시대에 뒤지지 않은 감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

 

 

 

Mont -St -Michel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영화.

그 영화만큼 Mont -St -Michel 을 소개하기에 충분한 영화도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바로 Last Concert"라스트 콘서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