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떠나 러시아를 거쳐 꼬박 하루를 달려 온 베르겐.
나는 베르겐에서 배를 타고 깊은 계곡을 따라 피요르드를 거슬러 오른다
아주 먼 옛날 빙하는 지구의 지형을 바꾸어 놓으며 바다로 흘러들었다.
바닷물은 단단한 바위를 가볍게 두드렸다지만, 수없이 바닷물을 얻어맞은 바위는 잘리고 부서져 나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절애의 해안절벽을 우리는 ‘피요르드(fjord)’라고 한다
웅장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며 해면에서 1,400m 솟아오르고 해저 600m까지 내려 꽂히는 좁고 가파른 암벽들로 이루어진 산과 산사이로 빙하가 녹아 낙하하는 수많은 폭포수들, 그 아래로 펼쳐진 짙은 물빛의 물길은 1869년 최초의 관광여객선이 출항한 이래 늘 월드 베스트 여행지로 변함 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송네피요르드가 노르웨이 피요르드의 대표격이다.
송네피요르드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길고(204km),제일 깊다(1309m).
높이 약 1,000~1,500의 가파른 절벽이며 수심도 매우 깊다.
가장 대표적인 피요르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노르웨이의 협곡은 빙기에 해안에서 발달한 빙하가 깊은 빙식곡을 만들었고 간빙기에 빙하가 소멸한 다음,
그곳에 바닷물이 침수하여 해면이 상승하여 형성된다.
노르웨이,그린란드,알라스카,칠레,뉴질랜드 남섬,등의 해안에 발달 되어 있다.
덴마크에서는 골짜기가 얕은 피요르드를 '페르데' 라고 하고 스코틀랜드에서는 '퍼스'라고 한다.
다른 하나의 해안은 리아스식 해안이 있는데 이것의 생성은 하천에의해 침식되어 형성된 해안이 있다. 바로 리아스식 해안이다.
피요르드(fjord)를 한자로는 협만(峽灣)이라 쓴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아이콘인 피요르드는 백만년 전 북유럽 전체가 빙하도 뒤덮여 있던 시절 형성된 것으로 빙하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자연의 신비다.
Stuart Jones - Beautiful Language
Stuart Jones - Beautiful Language
'- 南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eikestolen Norway (노르웨이 프레이스톨렌) III (0) | 2021.10.22 |
---|---|
Norway Fjord (노르웨이 피요르드) II (0) | 2021.10.22 |
Norway prologue (0) | 2021.10.22 |
Turnez & Sese - Ara Vindra (좋은 때가 올 거예요) (0) | 2021.10.22 |
스페인 여행기 / I need Spain (0) | 2021.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