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ria Hallstatt Rainy Day
눈을 감은 채 밤새 그리워하다가
타국에서 밝아져 오는 새벽 아침을 맞이하기가 그리 쉽겠는가?
그리움을 찾아 얼마나 헤매이던 밤이였기에
이토록 상처가 비가되어 뿌리고 있는가?
잠 못드는 밤들, 이곳까지 와서
그대를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아픈 사랑을 계속하고 있나보다.
Austria Hallstatt
호숫가 부근에는 두 건물이 마을의 랜드마크로 우뚝 솟았다. 할슈타트 가톨릭교구교회(Catholic Parish Church)와 지붕이 뾰족한 청교도 교회다.
청교도 교회는 호숫가에 접해 있고 가톨릭교회는 호숫가 언덕에 있다.
가톨릭교회는 늘 화사한 꽃이 놓여진 공동묘지를 비롯 근처의 장크트미헬교회당 (St. Michel’s Chapel)에 있는 해골사원(Beinhaus)으로 유명하다.
교회에 매장공간이 부족해 묻힌 지 10년이 넘으면 유골을 이곳으로 가져온다고 한다.
600여 구 유골에 이름과 사망연도를 꼬리표로 만들어 달고 꽃무늬 등으로 장식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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