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stralia (호주)

Australia, Pillip Island (필립섬) I

Chris Yoon 2021. 10. 29. 05:32

바다는 하루종일 밀려와 제몸을 부딪치며

깨지고 흩어지면서도 바위를 어루만지고 있다

바다의 격렬한 애무...

 

 

그런 애무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알리라

그 사랑이 얼마나 버거운지를.

그런 사랑이 얼마나 감당키 어려운가를.

 

 

지구상에서 파도가 가장 아름답다는 섬- 오스트레일리아 필립 아이슬랜드.
오늘처럼 노을이 지는 밤이면
그 바다에 묻어 두었던 그리움을 찾으러 가고싶다.

 

 

 

파도는 조각난 슬픔 같은것...
섬은 오늘 저녘도 물이 들끓듯 웅성거리며 가만히 잠들진 않을 것이다.

타다만 구름이 하늘에 흩어지고 바람과 함께 어둠이 몰려 올 것이다.

 

밤 하늘에 별들이 빛나고 밀물처럼 밀려드는,

너에 대한 그리움이 울컥 울컥 밀려 올때면

나는 그 바다에 묻어 둔 그리움을 하나씩 꺼내 읽으련다.




오늘 밤도 필립섬의 바다는 고요히 잠들지 못하고
밀물이 되어 내 가슴으로 들어와
이렇게 하루종일 밀려왔다 밀려 나가며
산산이 부서져 버린단 말인가!
모두 다 쓸데없는 그리움들...

 


가난하고
외롭고
가슴 답답한 者들이여
Australia Phillip Island (필립섬)에 가보라
세상의 물음이란 물음의 해답들이
스스로 풀리고
그 실마리가 열리기 때문이다

 

 

필립 섬(Phillip Island)

 

멜버른 시내에서 약 13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필립 섬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페어리 펭귄(Fairy Penguin)이 저녁에 잠자리를 찾아 바다에서 섬으로 돌아오는 모습(펭귄 퍼레이드)을 볼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당일 투어에는 펭귄 퍼레이드만을 보는 투어, 오후 1시에 멜버른을 출발해 오스트레일리아의 농장을 방문하고 캥거루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을 본 후 펭귄을 보는 투어, 오전에 단데농 산맥의 퍼핑 빌리 열차를 탄 후 목장 및 펭귄을 보는 투어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야간에는 플래시 섬광으로부터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사진 찍는 것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고감도 촬영(ISO 1600 이상)이 가능한 카메라와 조리개 수치가 낮은 렌즈를 소유하고 있다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야간에 움직이고 있는 펭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 Chris Nicol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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