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음악축제이다.
올해의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는 2015년 4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 등 서울 일대에서 열리고있다.
올해의 주제는 '10 텐(Ten)'. 이는 지난 10년간 음악 여정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 나아갈 길을 되짚어 보고자
정한 주제라고 한다. 10주년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축제인 만큼 올해 축제에서는 지금까지 열린
공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하이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는
'텐 인 원(Ten in one)'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2015년 SSF는 4월 27일~5월 2일까지는 세종체임버홀, 5월 3일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월 4일과6일, 8~9일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고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특별히
윤보선 고택에서 야외음악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중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5월 5일의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 살롱콘서트는
그 동안 비공개 초대공연으로 진행했던 무대를 올해는 개방된 유료 공연으로 진행했는데,
16:00 ~ 17:00 티타임, 정원 자유 관람 (Tea time & Gaaden Tour)
16:30 ~ 17:oo 안채 마당 개방, 공연장소 입장 (Concert Yard Opens)
17:00 ~ !8:00 살롱 콘서트 (Salon Concert)
18:00 ~ 18:50 리셉션 (Reception)
18:50 ~ 19:00 마무리(Closing)로 이루어졌으며 티켓은 150,000원이었는데
일찌기 매진을 기록하여 안타까워하는 음악애호가들이 많았다
슈만의 로망스 2번, 슈베르트 가곡 '보리수' 등 클래식 애호가들및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많아서
고택의 자연스러운 線과 지는해가 어우러져 서정성이 깃든 최고의 콘서트를 연출해냈다.
돌아오는 5월9일 토요일 PM 7:30 예술의 전당 IBK쳄버홀에서 SSF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공연의 주제는 '2008년'이다.
이 무대를 통해서는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했던 2008년의 연주곡을 감상해 볼 수 있다.
브람스의 클라리넷 트리오,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 등을 이경선, 최희연, 강동석, 유시연, 조영창,
피어스 레인, 제레미 메뉴힌, 찰스 나이딕 등의 정상급 음악가들이 들려줄 예정이다.
한 분 한 분 만나기도 어려운 최고의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가히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리셉션장에서 만난 10년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이끌어오신 예술감독 강동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