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 衆生...
佛家에서는 살아있는 무리라고 뜻 풀이 해준다
살아있는 무리. 개, 소, 말, 닭, 새....
그 중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 사람.
전생에 미물로 떠돌며 억겹의 고통을 참아내고 환생되었다는 생명체, 인간.
그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특히 인간의 뒷 모습은 앞 모습보다 더 아름답다
그 뒷 모습은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있다
앞에서는 솔직하지 못하고 용기없던 사람도
돌아 앉으면 너그럽고 솔직한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인색함.이중성.비열함까지 거두어 버린 어질고 유순한 모습들
산길을 걷다가 홀로 돌아서 앉아있는 이를 보면
한동안 눈길 머무는 버릇이 생겼다
그 뒷모습에 얼마나 여러 번 안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카메라 셧터를 눌러댔던가.
- Chris Nicolas -
'- 그의 自作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生의 복수는 끝났는가? - 윤필립 (0) | 2021.11.30 |
---|---|
佛家 詩 IV : 내가 부처인것을 - 윤필립 (0) | 2021.11.30 |
佛家 詩 II : 南 無 阿 彌 陀 佛 (0) | 2021.11.30 |
佛家 詩 I : 般 若 心 經 - 윤필립 (0) | 2021.11.30 |
Circus 소녀를 사랑한 천사 이야기 (0) | 2021.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