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훌륭한 詩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 히크메트 / kmet, Nazim 詩, 류시화 번역'
'사랑하라 한번도 사랑하지 않은것처럼'中에서 진정한 여행》
* kmet, Nazim(1902.1.20~1963.6.3)
터키의 혁명적 서정시인. 극작가.
몇일간의 휴일을 지내며 아주 오랜 사진들을 정리했다.
물론 카메라에 휠름을 장착시켜 촬영한후, D.P.E.점에 맡긴후 프린트된 사진들이다.
요즘처럼 디지탈 카메라도 아니고 무겁게 카메라와 렌즈를 가방 하나 가득 넣고 짊어지고 가서
상황에 맞도록 조립을 한 후, 단 한 Cut의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위해 수십장, 수백장의 셧터를 눌러야했다.
더구나 자동셧터를 택할 경우는 한 장, 한 장 찍힐때마다 일일이 달려와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했다.
오늘부터 젊은날의 휴가지에서 촬영했던 사진들을 시리즈로 올리려한다.
물론 지금처럼 카메라의 발전이 되어있지도 않고 미흡한 사진들이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에따라 '아! 여기가 거기야?'하고 우리는 놀랄것이다.
우리의 국토는 빠르게 많이 변했다.
평범했던 바닷가가 휴양지로 변했고 그곳에는 펜션과 이름있는 호텔들이 들어섰고 작은 바닷가 오솔길은 4차선 도로로 뚫렸다.
레저문화는 급상승했지만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다.
그것도 불과 몇 십년만에..
- Chris Nic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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