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국내여행
한려수도 여행기 6 / 거제도 ( 巨濟島 )
Chris Yoon
2021. 10. 25. 04:26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사람은 안다. 섬이 왜 바다에 홀로 떠 있는 것인지.
거제도( 巨濟島 )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진해만 입구에 가로놓여 있으며. 62개의 부속섬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유인도는 10개 정도이다.
면적은 380.1㎢이고, 해안선 길이는 275.1㎞에 달한다.
남쪽 일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섬의 남단에 위치한 가라산(580m)이 가장 높은 산봉우리이고
그 외에 남단에 천장산(276m), 동쪽에 옥녀봉(555m), 북쪽에 대봉산(258m)·대금산(438m) 등의 여러 산이 있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여 지세포·장승포·옥포·율포·죽림포 등의 작은 만이 많고, 양지암각·수제봉·색암말 등의 돌출부도 많다.
북쪽과 동쪽 해안은 대체로 험준한 해식애를 이루고 있지만, 남쪽과 서쪽 해안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해안 곳곳에는 모래가 많이 쌓인 사빈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철·종려나무·석란·풍란·팔손이나무·동백나무 등 아열대식물이 주로 자라며 도로양쪽에 심어놓은 수국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