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ce, Roma의 神들이 숨쉬는 도시 - Firenze,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
시뇨리아 광장은 중세 이후 지금까지 피렌체의 행정의 중심지다. 지금도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베키오 궁전과 르네상스 시대 유명 예술인들의 조각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외 미술관 로지아 데이 란치를 볼 수 있다. 주변으로는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회화 걸작들을 모아 놓은 우피치 미술관과 아르노 강에 놓인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폰테 베키오가 있다. 시뇨리아 광장은 메디치 가문이 살고 있던 베키오 궁전과 함께 융성한 곳이다.
시뇨리아 광장이 피렌체의 중심으로 활약한 것은 13, 14세기였다. 이때 활동한 작가가 단테, 지오토, 페트라르카 그리고 보카치오다. 그 이후에도 계속 피렌체는 메디치 가문이 장악했는데 이때 활동한 예술가로는 브루넬레스키, 마사초, 베아토, 안젤리코, 필리페, 리피,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있다.
길고 낯선 골목을 걷다보면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이 나옵니다.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 모두 모여 저마다의 신화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
정말 '르네상스(Reneissance)'의 아름다움이 흘러넘치는 광장입니다.
'피렌체(Firenze)' 공화국의 시청이 있던 건물, 중세 공화국의 정신에 따라 사람들은 이 광장에 모여
저마다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토론을 하고 하여 공화국을 만들어 나갔다고 합니다.
좌 / 바다의 신 '넵튜누스(Neptunus)'
바다의 신은 로마신화에서는 '넵튜누스(Neptunus)', 그리스 신화에서는 포세이돈(Poseidon)', 영어로는 '넵튠(Neptun)'이라 합니다.
바다의 신 '넵튜누스(Neptunus)'는 신 중의 신 '유피테르(Jupiter)' 즉, 쥬피터와 형제지간으로 거친 머리칼과 턱수염을 하고 있으며 세개의 뾰족한 끝이 달린 삼지창 '트라이던트(Trident)'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말과 소를 좋아하여 이 들은 '넵튜누스(Neptunus)'의 성스러운 동물이 되었습니다.
또한 바다 뿐 아니라 상, 호수, 연못 등 모든 물의 신이기도 합니다.
우 / 쟘볼로냐(Giambologna,1529 - 1608)'가 조각한 '피렌체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코시모 데 메디치(Cosimo di Medici, 1389-1464)'의 동상.
좌 / '피렌체(Firenze)'에는 모두 세개나 되는 '다비드 상(Statua David)' '이 서 있습니다.
이 곳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과 '미켈란젤로(Piazza della Michelangelo)'광장의 '리플리카(Replica),
원작의 모사본,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있는 원작 '다비드 상(Statua David)'까지 하여 총 3 개의 '다비드 상이 있습니다.
이는 이 조각상이 이 도시에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를 알게 해줍니다.
우 / '바치오 반디넬리(Baccio Bandinelli)'의 헤라클레스(Herucules)'와 '카쿠스(Cacus)'
좌 / '벤베누토 첼리니(Benvenuto Cellini, 1500.11.1 - 1571.2.13)'의 '메두사(Medusa)'의 머리를 들고 있는 페르세우스(Perseus)''의 청동상.
우/ '폴릭세나(Polyxena)'의 강탈 , '피오 페디(Pio Fedi)'. 1865년
좌 / '파트로클루스(Patroclus)'를 부축하는 '메넬라우스(Menelaus)'
우 / '쟘볼로냐'(Giambologna,) 1529 – 1608.8.13)' 의 '사비나 여인의 약탈(Rape of the Sabines)' 1574 - 1582
*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형님의 권유로 읽기시작한 제일 책 다운 책이 'Greece, Roma의 神話'였습니다.
당시에는 번역출간물이라 너무 딱딱하고 조금 지겨운 점도 있었으나
세월이 가면서 솔솔한 재미와 지식을 겸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홍익대학교 동문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된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호림형이
근래에 아주 재미있는 'Greece, Roma의 神話'를 썼더군요.
종전의 'Greece, Roma의 神話'가 아닌 현대에 어필하는 아주 재미가 더한 책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이책을 제 머리맡에 두고 틈나는대로 몇 번인가 읽었습니다.
몇번을 읽어도 도저히 물리지않는 이야기와 내용,
그리고 작가의 고전과 현대적인 글쓰기의 짜맞춤이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혹시 책을 읽고 싶거나, 유럽여행을 앞 두신 분이나, 'Greece, Roma의 神話'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이라면
제가 적극 추천하는 명품서적입니다.
한호림作'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를 통하여 많은 'Greece, Roma의 神話'를 알게된 우리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