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edrala sv. Vita Stained glass
'Stained'라는 영어 형용사는 전통적으로 그림 장식 창을 만드는 데 사용된 유리를 가리키지만,
엄밀히 말하면 모든 색깔 있는 유리나 녹아 있는 유리 원액에 여러 가지 금속산화물을 첨가해 착색한 모든 유리라고 할 수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 색깔의 기묘한 조화는 유리의 특정한 색상 그 자체에 의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통과하는 빛의 속성에 따른 효과와 사람의 시각이 선택적으로 인지하는 광선에 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적으로 서양에서만 쓰였던 스테인드 글라스는 12~13세기초에 이르러 창을 통한 빛의 화려하고 강렬한 효과를 강조한
고딕 건축에 융화되면서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다
중세 고딕 양식 성당건축의 어둡고 침침한 실내를 보석같이 찬란하게 밝혀주었던 스테인드 글라스의 색상 대비는 상당히 효과적이었던 것이다.
Kataedrala sv. Vita의 Stained glass는 유독 아름답다
들어서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 선체 발걸음을 뗄 수 없었다
햇빛을 받으며 내부로 들어오는 그 색채는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나는 2cellos가 연주하는 聖歌, Benedictus를 떠올렸다.
2cellos는 크로아티아 청년들로 구성된 첼로듀엣이다.
나는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비행기 옆 자리에 크로아티아 청년과 동행하는 행운을 얻었었다
인사를 나누며 나는 말했다
- I Know Croatia Musician, 2 Cellos
- Oh, 2 Cellos !
그는 2 Cellos가 자신의 나라 Musician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와 나는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비행기에서 제공하는 무료 위스키를 끊임없이 주문해 마시며 플라스틱 컵을 부딪쳤다
그날 이후, 2 Cellos의 연주를 들을적마다 나는 크로아티아 청년이 떠오르며 못내 그립다
그들이 연주하는 Benedictus는 Hymn(찬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른 아침, 햇빛이 드는 숲속에서 기도라도 드리고 싶을정도로 숨이 막히도록 경건해지는 곡이다
그러나 성당안에서 이 곡을 들은들 어떠랴
오히려 Stained glass로 통하여 들어오는 聖스런 빛을 보며 비행기 안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셨던 크로아티아 청년도 떠올리고 그 청년을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성모송도 올렸다.
Kataedrala sv. Vita
Av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
benedic-ta tu in mulieribus,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tui, Jesus.
Sancta Maria, Mater Dei,
orapro nobis pecca-toribus,
nunc et in hora mortis nostrae, Amen.
Maria, Jungfrau mild,
Erhore einer Jungfrau Flehen,
Aus diesem Felsen starr und wild
Soll mein Gebt zu dir hinwehen
Wir schlafen sicher bis zum Morgen
Ob Menschen noch so grausam sind
O Jungfrau, sieh der Jungfrau Sorgen,
O Mutter, hor ein bittend kind,
Ave Maria
Ave Maria, Unbefleckt
Wenn wir auf diesen Fels hinsinken
Zum Schlaf, und uns dein Schutz bedeckt
Wird weich der harte Fels uns dunken
Du lachelst, Rosendufte wehen
In dieser dumpfen Felsenkluft
O Mutter, hore kindes Flehen,
O Jungfrau, eine Jungfrau ruft,
Ave M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