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여행자의 詩

티벳에서 - 이성선

Chris Yoon 2021. 12. 13. 16:56

 

 

 

 

 

티벳에서            이성선

 



사람들은 히말리야를 꿈꾼다
설산
갠지스강의 발원
저 높은 곳을 바라보고
생의 꽃봉우리로 오른다

그러나
그 산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

생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가기 위하여
많은 짐을 지고 이 고생이다